세상엔 두 종류의 배우가 있습니다. '패션 요정'(패션 테러리스트 노노~!)이란 수식어를 단 배우와 그렇지 않은 배우! 오늘은 할리우드의 패션 요정들을 한자리에 소환해보았습니다. 그 명성이 전 세계적으로 자자한 배우부터 이제 막 패션 요정 꼬꼬마 단계에 서 있는 배우까지! 배우마다 패션 철학도 가지각색이더군요. 겨울맞이 쇼핑을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더 주목하시길(찡긋)! 그럼 얼른 만나러 가볼까요? 출발~.


Level 1. 
최애 아이템이 뚜렷한 그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입금 후보다 입금 전일 때 더욱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대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그의 사복 패션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지 않나요? 같은 듯 다른 듯 미묘한 디자인을 뽐내는 빵모자들, 전문용어로 플랫캡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디카프리오 머리 위에 자리를 틀고 있는 저 모자! 이 정도면 박제 수준 아닌가요..(ㅋㅋㅋㅋ) 잠시 선구리와 모자가 붙어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는데요..(ㅋㅋㅋ) 플랫캡+선글라스! 디카프리오를 상징하는 그만의 시그니처 패션임이 확실합니다.


샤이아 라보프

자유분방함의 상징이 된 샤이아 라보프! 그 또한 자신의 혼을 담은 최애 아이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샤이아 라보프의 각선미를 살려주는 잇템은 바로! 사진마다 등장하는 저....

그레이 진! 구글에 '샤이아 라보프 패션'을 검색하니 그의 일관된 패션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뜨더군요. 친절하기도 해라! 바로 저장! 바지에 신발, 양말까지 올인원임이 분명합니다..(ㅋㅋㅋㅋ) 사진을 보면 해 쨍쨍 썸머임이 분명한데! 사진을 보며 발에 땀이 나는 기분은 왜일까요...(ㅋㅋㅋㅋ)

그의 최애 아이템이라면 브라운 코듀로이 바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애 아이템이니만큼 그의 사랑(이라 말하고 손때라고 읽는다)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색도 바라고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좋은 바지는 빨아서 입는 게 아니라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소나무 같은 그의 뚝심 정말 보기 좋습니다!

시선 강탈하는 핫핑크 바지도 소유한 그! 그는 이 바지를 입고 '지미 키엘 라이브 쇼'에 출연하러 가던 길이었다고 하는데요. 'Ellen For The Cure'라고 쓰여있는 이 바지는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엘렌이 그에게 선물한 바지라고 합니다. 그가 이 바지를 입으면 엘렌이 유방암 환자들에게 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했다네요! 색깔만큼이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었군요!


매즈 미켈슨

꽃중년 포스 뿜뿜하는 우리의 케실리우스! 사복 패션을 보면 뭔가 친근미 더해지는 매즈 미켈슨의 최애템은 바로 저 브라운 가죽 재킷인데요!

같은 날 아니냐고요? 자세히 보시면 사진마다 이너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매즈 미켈슨이 이 가죽 재킷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겠죠? 원래 가죽 재킷은 오래 입을수록 빈티지미 더해지고 더 멋있어지는 법! 화보에서도 일상에서도 인터뷰에서도 가죽 재킷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매즈 미켈슨! 에디터는 사진을 찾아보며 그의 최애템 사랑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그가 사랑하는 아이템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체크 셔츠와 저지를 사랑하기로도 유명하죠. 얼마나 좋으면 체크X체크, 저지X저지 조합을 마다하지 않을까요!(ㅎ..) 매즈 미켈슨이니까 소화할 수 있는 패션이라 결론 내리겠습니다. 탕탕! 그런데요, 여러분... 오른쪽 사진을 조금만 더 자세히 봐보세요. 저 저지 안에 체크 남방이 숨겨져있는 것 같아요...(동공 지진)


Level 2.
패션 철학이 확고한 그들

제임스 맥어보이

아가 떡잎 시절부터 예사롭지 않은 패션 포스를 선보이던 제임스 맥어보이! 그는 이미 '3대 패션요정'에 이름을 올린 능력자인데요. 그의 패션 철학은 무엇일까요? 고추장 옷? 그건 아니고요! 바로....

그는 온갖 조화로 껴입기를 선보이는 능력자입니다. '옷은 껴입어야 제맛'이라는 신조를 지니고 있는 그는 매번 다채로운 옷을 레이어드하는데요! 왼쪽 사진은 깔맞춤에 신경 써서 껴입기 능력 발휘! 오른쪽 사진은 긴팔과 반팔의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있네요!(안의 회색 티셔츠가 히트텍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고 한다)

위 사진은(...) 한참이나 바라보았답니다. 도대체 몇 겹을 껴입은 거야!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블레이저와 가죽 재킷을 겹쳐 입은 그의 레이어드 능력이네요. 그의 창의력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짝짝!


에즈라 밀러

참된 고민을 부르는 사진입니다. 뭘까... 에즈라 밀러는 패션 피플인 걸까, 패션 요정인 걸까...☆ 털옷 입으며 사모님 포스 뽐내는 에즈라 밀러! 신발 밑창과 가방의 액세서리, 티셔츠와 쇼핑백의 프린트까지 자잘한 깔맞춤을 성공시키며 에즈라 밀러는 그만의 패션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는 독특한 아이템을 많이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만지면 화상 입을 것 같은 빨간 장갑과 유행을 앞서가는 벨벳 재킷! 목에 걸고 있는 나무 목걸이, 그리고 그와 혼연일체되는 알 수 없는 깃털까지(....) 성스럽고 고고한 표정은 '시.선.강.탈!'을 외치는군요.

그는 정말 빨간색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수세미 느낌 나는 니트도 소화하는 그! 사진을 계속 보고 있자면 혼란스럽습니다. 패피일까, 패요일까... 오른쪽 사진은 패피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합니다. 올빨강 옷을 소화해낼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요~. 애니웨이! 온갖 룩에 출연하는 것으로 봐서 나무 목걸이는 그의 최애템임이 인정되었습니다. 탕탕!

자신이 원하는 옷만 챡챡 골라 걸치는 것 같은 에즈라 밀러! 자기주장 강한 아이템들을 한 번에 모아 찰떡궁합 만들어내는 에즈라 밀러는 할리우드 패션계에 한 획을 그은 배우가 확실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에즈라 밀러 뇌 속의 패션 요정은 왜.... 왜....ㅠㅠㅠ(결국 오열)


Level 3.
공식 인정받은 패션 요정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네~. '패션 요정'하면 바로 머릿속을 스치는 마성의 남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법사 모자' 시리즈부터 시작해볼까요? 공식 행사 자리마다 쓰고 오는 저 페도라!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베니의 패션 철학은 '옷은 크게 입을수록 좋다'인데요! 그의 패션 철학에 걸맞게 모자 또한 툭 치면 뒤로 넘어갈 것 같은 빅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ㅎㅎ...)

이번엔 '각도의 중요성' 시리즈입니다. 182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진은! 항상! 저렇게! 나오는 걸까요? 카메라 셔터에 마법을 부린 게 분명합니다. 맨 오른쪽 사진은 얼굴 가리고 봐도 베니임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의 패션 철학에 딱 맞는 통바지! 역시 옷은 크고 넓고 편한 게 최고죠~.

가끔은 다른 사람(로다주)의 패션을 따라 하고 싶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눈이 멀 것 같은 쨍~한 색감의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모자의 조화는 블루블루미를 뿜뿜! 오른쪽 사진에서 신은 신발은 베니의 일상 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이죠. 양옆에 날개가 달린 것 같은 저 신발! 어디론가 폴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우리의 패션 요정...☆

쌍 캐리어를 끌고 가는 그! 베니 여행 가나 봐요~. 공항패션이든 기차 패션이든 패피라면 빠뜨릴 수 없는 깔.맞.춤! 잠시 브라운 베스트를 입은 줄 알았어요. 혼연일체 깔맞춤으로 없는 아이템도 있는 것처럼 만들어내는 그는 진정한 마법사! 게다가 디카프리오 뺨치는 모자 덕후군요! 얼굴과 꼭 맞는 그의 브래드햇...!

베니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패션 코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겨름패션'이죠. 목도리에 반바지, 쪼리를 믹스 매치하는 패션 센스는 기본! 오른쪽 사진을 보고 있자면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습니다. 베니가 있는 곳은 여름일까 겨울일까(..ㅋㅋㅋㅋ), 혼란을 부르거든요. 골무 모자+목도리+반팔의 조합! 옷장 속 다양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베니, 역시 따라갈 수 없는 패션 센스를 지닌 능력자임이 분명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여러분의 눈을 편하게 하기 위해, 그의 패션을 한눈에 보기 위해! 오색찬란 패션들을 색깔별로 모아보았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옷장은 그의 눈동자만큼이나 반짝반짝 화사하게 빛날 것 같아요. 총천연색 옷들은 다 로다주 옷장에 소장되어 있는 것! '색이 많을수록 좋다'는 패션 철학을 고대로 담은 그의 룩은 언제 어디서든 그를 빛나게 만드는 힘을 지녔습니다.

무지갯빛 옷만 있는 줄 알았다고요? 진정 온갖 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이의 눈을 멀게 만들 반짝st 아이템은 기본이죠! 은갈치 슈트와 매트릭스 소환하는 색상의 비니, 의상 소품실에서 득템한 것 같은 금빛 셔츠까지!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할 독보적인 스타일임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가아가한 이미지를 놓칠 순 없겠죠! 가끔은 귀염미를 발산하기도 하는 로다주! 조카 옷 뺏어 입은 듯한 패션에서부터 초등학생 소풍 룩, 적절한 깔맞춤을 이용한 톤 다운 룩까지. 역시 그는 전 세계가 인정한 패션 요정임이 틀림없습니다!


허허허... 것 참...

할리우드의 패션 요정들의 패션쇼, 어떠셨나요? 혹시나 이보다 더한 할리우드 패션 요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레벨별 패션 요정들이 우리의 F/W룩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었길 바라며! 에디터는 이만 총총!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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