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데드풀 2>가 개봉했다.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과 함께 하는 엑스포스의 멤버 도미노도 베일을 벗었다. 재지 비츠가 연기한 도미노의 슈퍼 파워, 고유한 능력은 행운이다. 모든 상황에서 행운의 여신은 도미노의 편을 들어준다. 비단 캐릭터 얘기가 아니다. 드라마 <애틀랜타> 출연 이후, <데드풀 2> 캐스팅이라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재지 비츠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데드풀 2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개봉 201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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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Black and Half German

1991년, 재지 비츠는 독일인 아버지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베를린에서 태어나 뉴욕 맨해튼에서 자란 그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영어, 독일어 구사가 가능하다. 드라마 <애틀랜타>의 촬영차 독일에 방문했을 때, 재지 비츠의 능통한 독일어 실력에 주변 사람들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


FX의 인기 드라마 <애틀랜타>의 밴(Van)

드라마 <애틀랜타>

다수의 단편 영화 등에 출연해온 재지 비츠는 TV 시리즈 <애틀랜타>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애틀랜타>는 미국 애틀랜타 지방의 힙합신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로, 재지 비츠는 주인공 언(도널드 글로버)의 여자친구 밴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슈퍼 럭키! 찾았다! 도미노!

<데드풀 2>의 홍보 차 내한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재지 비츠의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캐스팅에 직접 참여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재지 비츠가 오디션장에서 대사를 말한 순간, 우리가 원하던 도미노를 찾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영화 속 도미노를 보면) 팬들이 열광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볼륨의 천연 곱슬머리

재지 비츠의 트레이크마크 중 하나는 폭탄을 맞은 듯한 복슬복슬한 곱슬머리다. 재지 비츠의 어머니는 절대 그가 머리를 곧게 피거나 펌을 하게 두지 않았고, 그는 인생의 대부분 곱슬 머리를 유지했다. 관리가 힘들어서인지, 머리를 땋고 다닌 적도 있으나 최근엔 그저 내버려 둔다고.


#남자친구 #David Rysdahl #럽스타그램

(왼쪽부터) 데이빗 라이스달, 재지 비츠

재지 비츠의 남자친구는 배우이자 각본가, 제작자로 활동 중인 데이빗 라이스달이다. 데이빗 라이스달은 재지 비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반 이상의 지분을 차지할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데이빗 라이스달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재지 비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여러 행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재지 비츠는 페미니스트다

2017년 1월, 재지 비츠는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남녀평등 실현과 여성 및 소외 계층의 권익 보장을 지지하며, 반 트럼프 집회 성격도 띠고 있다. 또한, 재지는 SNS에 안젤라 데이비스(인종차별 반대 운동, 여성 운동 등에 힘쓴 정치활동가)의 사진과 함께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여성 인권과 흑인 문화에 대해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씨네플레이 봉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