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검색 결과

[주성철의 사물함] 나무가 나무를 위로할 때, '종이 울리는 순간'과 '어쩔수가없다'의 첼로

[주성철의 사물함] 나무가 나무를 위로할 때, '종이 울리는 순간'과 '어쩔수가없다'의 첼로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가 나무를 위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파괴된 강원도 정선의 천년의 숲 가리왕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종이 울리는 순간〉에서는 이탈리아 첼리스트 마리오 브루넬로가 열었던 ‘올림픽에 희생되는 나무들을 위한 독주회’를 볼 수 있다. 2018년 올림픽의 문제가 2026년 올림픽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남부 알프스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자, 담페초 협곡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코르티나 지역에서는 2026년 코르티나-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로 무수히 많은 나무들이 베어졌다.
'프레데터: 죽음의 땅'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질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쿠키 영상)

'프레데터: 죽음의 땅'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질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쿠키 영상)

최강의 사냥꾼이 극장에 숨어들었다. 아니,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최고의 사냥꾼이 아닌, 최고의 먹잇감이 됐다.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1987년부터 이어진 〈프레데터〉 시리즈의 신작이다. 그동안 대부분 인류의 적, 가끔은 동료로 그려졌던 프레데터가 이번 영화에선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나섰다. 과연 이번 영화는 어떤 이야기로 프레데터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지, 〈프레데터: 죽음의 땅〉을 시사에서 미리 본 후기를 전한다. 프레데터. 시리즈 세계관에선 ‘야우차’라고 불리는 이 종족은 매서운 사냥꾼이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조진웅 배우, 우원식 국회의장 등 함께 모이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조진웅 배우, 우원식 국회의장 등 함께 모이다

광복 8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극장 상영 여정을 마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문승욱 감독, 조진웅 배우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5년 10월 27일, 광복 8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극장 상영 여정을 마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박홍근 국회의원 을 비롯해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배우 조진웅, 문승욱 감독, 영화 제작자, 출연자, 극장 관계자, 후원자, 광복회,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한고려인협회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자리에서는 영화 제작의 의미와 과정, 그리고 제작의 뒷이야기들이 공유되었다.
[인터뷰] 홍경이 밝히는 '굿뉴스' 비하인드부터 영화 취향까지! “감독님이 ‘네가 이 영화의 심장이자 중심’이라고 하셨다”

[인터뷰] 홍경이 밝히는 '굿뉴스' 비하인드부터 영화 취향까지! “감독님이 ‘네가 이 영화의 심장이자 중심’이라고 하셨다”

〈굿뉴스〉의 서고명은 히어로가 아니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한 군인의 이야기였다면, 〈굿뉴스〉가 이토록 새롭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굿뉴스〉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전형적인 ‘세상을 구하는 정의로운 군인 이야기’에서 완전히 빗겨 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로, 변성현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
‘러브 인 베트남’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인도-대한민국 양국간 배급 교류 제휴

‘러브 인 베트남’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인도-대한민국 양국간 배급 교류 제휴

스테디셀러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를 원작으로 하는 발리우드 로맨스 드라마 〈러브 인 베트남〉이 오는 12월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월드와이드 스테디셀러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를 원작으로 하는 발리우드 로맨스 드라마 〈러브 인 베트남〉이 오는 12월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러브 인 베트남〉은 코로나 종식 이후 개봉하는 두 번째 발리우드 무비로, 인도와 베트남의 합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러브 인 베트남〉 제작 소식은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발표되었다. 영화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인도-베트남 청년들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유대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인터뷰] 피해자 4명은 안된다?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영화 비하인드 ②

[인터뷰] 피해자 4명은 안된다?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영화 비하인드 ②

“류성희 미술감독이 단풍을 담아야 한다고 제안해”
※ 1부에서 계속원작 소설인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액스」는 출간된 지 약 30년이 되어가는데요. 원작 소설은 90년대 후반의 정리해고 바람이 불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박찬욱 감독님은 이를 2025년의 상황에 맞게 현대적으로 각색하셨어요. 마지막 장면에 AI라는 소재를 넣으신 것도 그렇고요. 마지막에 등장하는 AI라는 소재는 제작 과정에서 맨 마지막에 도입된 요소고, 계속 수정되고 추가됐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만수가 면접을 볼 때, 면접관들은 “‘시험 가동’을 관리해 주셔야 한다”라고 말하죠.
중국 박스오피스 초대형 흥행작 ‘난징사진관’ 11월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중국 박스오피스 초대형 흥행작 ‘난징사진관’ 11월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1937년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사진관에 몸을 숨긴 평범한 사람들이 학살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 건 이야기다.
중국 전역을 뒤흔들며 초대형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난징사진관〉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한다.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사진관에 몸을 숨긴 평범한 사람들이 학살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 건 이야기를 그린 감동 역사 드라마다. 영화는 일본군의 잔혹함을 기록한 사진을 목숨 걸고 지켜내 훗날 전범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난징에 있는 지샹(吉祥) 사진관에 피해 있던 평범한 시민들이 일본군 사진사의 현상 작업을 강요당하던 중, 우연히 학살...
tvN '폭군의 셰프' 17% 시청률로 종영

tvN '폭군의 셰프' 17% 시청률로 종영

'눈물의 여왕' 이후 최고 기록 달성
21세기 셰프가 조선시대로 떨어지는 tvN의 판타지 사극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17. 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폭군의 셰프〉 최종화는 전국 기준 17. 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드라마의 자체 최고 기록이자, tvN 드라마 중 지난해 방영된 〈정년이〉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tvN 드라마 중에서는 〈눈물의 여왕〉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마지막 화는 이헌 을 겨냥한 반역과 제산대군 의 실권 장악으로 시작됐다.
중국 흔든 영화 '731', 12월 한국 개봉

중국 흔든 영화 '731', 12월 한국 개봉

2차 세계대전 당시 생체실험을 감행한 일본군 731 부대와 희생자들의 이야기 다뤄
〈731〉이 12월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731〉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731 부대에게 생체 실험을 당한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에선 실험 대상을 뜻하는 은어 '마루타' 로 알려진 731 부대는 중국인, 한국인, 러시아인 등에게 생체 실험을 가했다. 중국에서 만들고 9월 18일 개봉한 〈731〉은 중국 내에서 흥행과 사회적 영향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개봉 첫날 흥행 기록은 3억 위안을 넘으며 기존의 기록을 보유한 〈너자 2〉를 제쳤다.
[인터뷰]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세상 가장 불편한 사람들, 가족.”

[인터뷰]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세상 가장 불편한 사람들, 가족.”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 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기에, 꼭 해보고 싶어”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김대환 감독에게 ‘가족’은 영화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단위였다. 데뷔작 〈철원기행〉(2016)에서 해체되었던 가족에게도 남아있던 ‘앙금’ 같은 것들은 이제 막 시작하는 가족, 〈초행〉(2017)의 신혼부부에게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8년 만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는 〈철원기행〉의 가족과 〈초행〉의 커플이 같이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주는 작품이다. 〈비밀일 수밖에〉는 김대환 감독 스스로 ‘가족 3부작’의 최종장이라 명명한 작품이다. 두 가족의 합류로 물론 불협화음도 더블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