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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주성철의 사물함] '암살자(들)', 사라진 탄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주성철의 사물함] '암살자(들)', 사라진 탄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암살자 〉이 오늘 10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배우와 관객이 만나는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하기로 한 이민호 배우의 불참을 시작으로, 무대인사 역시 줄줄이 취소됐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 배우가 남우주연상 후보이기에 참석 여부 역시 큰 관심사다.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현재 223만 명이 관람한 〈암살자 〉은, 하반기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①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①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 종로3가, 낙원상가 인근의 뒷길은 성소수자들에게 알려진 지 오래다. 그 일대 익선동이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핫플이 되기 벌써 오래 전, 이곳의 밤을 지배한 이들은 성소수자들이었다. 대로변에서 한참 밀려나 눈에 띄지 않는 미로 같은 지형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성소수자들에게는 즐겁고 안전한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정체성 고민이 아닌, 진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발산해도 좋은 곳. 〈3670〉은 발칙하게도, 대담하게도, 뻔뻔하게도, 자신 있게도.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②

[인터뷰]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 “퀴어 커뮤니티, 이제는 말할 수 있다!”②

씨네플레이 이화정 객원기자※ 〈3670〉 박준호 감독, 조유현, 김현목 배우와의 인터뷰는 연관 기사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실재하는 공간인데요. 배우들의 준비도 그 리얼리티에 바탕하고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공간을 경험하면서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조유현 프리 프로덕션 기간 동안 실제 촬영할 공간에 가본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로케이션지가 실제 영업을 하는 곳이라 클럽이나 식당 같은 공간을 직접 가서 촬영 전에 미리 체험하고 나니까 현장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OTT에 승부수를 건 〈승부〉 외 2025년 5월 둘째 주 OTT 신작 (5/8~5/14)

이제는 OTT에 승부수를 건 〈승부〉 외 2025년 5월 둘째 주 OTT 신작 (5/8~5/14)

긴 황금연휴가 끝났지만 어느덧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는 이번 주다. 특히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다양한 기념일이 있어 그동안 바빠서 연락이 뜸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좋은 날들의 연속이다. OTT에서도 괜찮은 신작들이 나와서 이런 순간을 더욱 뜻깊게 할 듯하다. 사제지간의 대결을 그린 바둑 드라마와 대만 레전드 로맨스의 리메이크, 여운 가득한 누아르 등이 구독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5월 둘째 주 OTT 신작을 살펴보자.
김나희 평론가의 '암살자(들)', “펜으로, 몸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②

김나희 평론가의 '암살자(들)', “펜으로, 몸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②

〈암살자(들)〉은 그렇게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묻는다. 지금 밝히지 않으면, 언제 밝힐 것인가.
※ 〈암살자 〉 리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택시를 멈춘 순간 도쿄에서 영일을 맞이한 사람은 극동그룹 지사의 재일교포 직원 이강자다. 처음에는 그녀를 귀찮아하던 영일도 곧 그녀의 통역에 기대어 취재를 이어간다. 큰형에게는 ‘이세탄에서 쇼핑 중’이라고 둘러대겠다는 이강자와 함께 오사카로 내려가 문태광의 자취를 좇고, 마침내 문태광이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었음을 알아낸다. ​ 마에다. 능숙하게 다가와 넉넉한 돈과 다정함, 인정의 말과 새로운 사상을 건넨 사람.
첫 영화 '부산행' 이후 10년, 연상호 감독이 이름 올린 작품은 몇 편일까

첫 영화 '부산행' 이후 10년, 연상호 감독이 이름 올린 작품은 몇 편일까

10살을 맞은 한국영화가 전 세계를 찾을 예정이다. 2016년 등장해 ‘천만 신화’를 달성한, 연상호 감독의 실사영화 연출 데뷔작 〈부산행〉이다. 〈부산행〉은 부산행 KTX에 오른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전염병 사태에 맞닥뜨리며 겪는 과정을 담았다. 개봉 당시 〈돼지의 왕〉, 〈사이비〉 등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등대로 떠오른 연상호 감독의 실사영화 도전작으로, 그리고 초호화 캐스팅을 구성한 좀비 영화로 주목받았다. 그리하여 2016년 여름 시장을 겨냥한 텐트폴 영화 중 유일하게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① “친동생 같은 공명과 함께 머리 쓰며 만든 코미디 영화”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① “친동생 같은 공명과 함께 머리 쓰며 만든 코미디 영화”

실제로 둘도 없는 ‘버디’가 ‘함께’ 만들어낸 ‘버디 무비’. 〈극한직업〉(2019) 이후 7년 만의 재회지만, 진선규는 공명을 “둘도 없는 친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17살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7년간 두 사람이 쌓아온 두터운 친분과 믿음이 있었기에, 〈남편들〉 속 전남편-현남편의 케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촬영 내내 함께 아이디어를 주고받아 가장 신선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서로의 발가락을 입에 넣는(. ) 장면까지 마다하지 않을 만큼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30년 전통의 서사 맛집 '토이 스토리',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30년 전통의 서사 맛집 '토이 스토리',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이제는 앤디만의, 보니만의 장난감이 아니다. 시리즈를 30년째 이어가는 〈토이 스토리〉는 그야말로 우리와 미래 세대의 친구라 해도 다름없다. 6월 17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는 그렇게 이별하고 만 우디와 버즈의 재회이자 리더가 된 제시의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매 편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이야기로 찾아오는 〈토이 스토리〉가 이번에 내세운 이야기는 ‘릴리패드’ 같은 스마트 기기로 위기를 겪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다.
코스피 7000 시대에 다시 보는 해외 주식 영화 명대사 명장면

코스피 7000 시대에 다시 보는 해외 주식 영화 명대사 명장면

얼마 전 코스피 7000 돌파를 기념해 한국영화 〈작전〉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전했다. 아무래도 한국영화 기준으로 주식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 얼마 없어 〈작전〉을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할리우드는 진작에 주식과 시장에 관한 다양한 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통렬한 쾌감과 자아 성찰을 일으킨 바 있다. 오늘은 주식과 금융을 테마로 한 할리우드 영화의 명대사, 명장면을 소개한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라 할 수 있는 ‘레딧’ 의 이용자들이 뽑은 것을 참고로 했다. “여러분, 중요한 건 이 탐욕은, 다르게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만,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