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 붐이 왔다. 네오 소라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가 국내에서 지난 4월 30일 개봉한 가운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해피엔드>는 5/12(월)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해친자’라는 팬덤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N차 관람 ‘붐’을 일으키고 있다.
“마음을 불태워라”. 그 캐치프레이즈처럼 팬들의 열정은 여전히 식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재개봉이 새로운 이변을 써 내려갈지 궁금해진다. 5월 10일 재개봉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21년 1월 개봉해 2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맛잘알’다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 <폭싹 속았수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사이, 북미에서도 두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나는 매 에피소드를 컨티뉴어스 숏으로 채운 <소년의 시간>, 다른 하나는 추리와 코미디라는 장르적 재미를...
바둑. 가로세로 각 19개의 선, 361개의 돌. 마땅한 제약 없이 그저 선이 교차하는 점에 돌을 두는 방식의 게임은 무한한 수를 발생시킨다. 말이 제각기 다르게 생겼고, 그 역할도 다 다른 장기·체스와 달리 바둑은 모든 돌이 똑같이 생겼고, 어디든 둘 수 있다. 이 무한한 가능성.
<폭싹 속았수다> 보앗수과? 19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애순(아이유/문소리)과 양관식(박보검/박해준)의 성장과 사랑, 가족 이야기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6위에 오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3월 1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전 세계 TV쇼 부문 2위에 올랐다.
역시 연말 기대작. <하얼빈>이 12월 24일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묵직한 필름 누아르로 풀어낸 <하얼빈>은 스크린에 담긴 영상미가 증명하듯 영화를 만드는 동안 각종 일화가 있어 비하인드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2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영화 <위키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에 대해 <웡카>(2023), <겨울 왕국>(2013) 등을 예로 들며 국내 관객들의 뮤지컬 영화 사랑이...
출연작이 공개되면 '이럴 줄 알았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있다. 바로 사마라 위빙이다. 삼촌 휴고 위빙처럼 큰 눈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그는 필모그래피에 유독 호러, 혹은 호러가 가미된 블랙코미디가 많아 한결같은 호러 사랑을 내비치고 있다.
10월, 연휴를 노린 개봉작들이 개봉해 지금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며 동시에 반가움을 안겨주는 배우들이 눈에 띈다. 영화의 전면에 서지 않았지만 받쳐주는 역할로도 인상적인 순간을 만나게 해주는 개봉작 속 배우들을 선별했다.
장르물의 매력은 아마 파도 파도 끝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작품이나 프랜차이즈에는 (해당 분야에 학위가 있다면) 석박사를 딸 만큼 진심으로 파고드는 팬들이 있긴 하다. 그렇게 진심인 사람들은 가끔 가볍게 접근한 팬들에게 '그거 아닌데.
장장 36년 만의 귀환.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강산이 3번이나 바뀌는 대격변 이후에야 '인간 퇴치사' 마이클 키튼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9월 4일 개봉한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주인공 비틀쥬스는 악동 같은 악령으로 1988년 영화 <비틀쥬스>에서 등장했다.
흔히 '입금 전' '입금 후'라는 유머가 있을 정도로, 배우들은 작품에 투입되는 순간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배우 혼자서 만능이 될 순 없는 법. 특히 신체를 기술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분야에선 대역을 기용해 그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곤 한다.
엄태구가 해냈다. 생애 첫 로맨틱코미디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한 그는 깡패 아버지를 둔 육가공업체 대표 서지환 역을 맡아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와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붕괴 위기의 대교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군견과의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이 작품은 故 이선균 배우의 유작이자 185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규모 재난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40년 전통(. )에 빛나는 고양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5월 15일 개봉하는 <가필드 더 무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란 별명을 가진 가필드의 새로운 이야기다. 오랜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만큼 좀 더 깔끔한 외모와 다양한 이야기로 돌아온 가필드.
<그란 투리스모>...
“아저씨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좋아하고 보니 아저씨였다”라는 말이 있듯이, 50대 배우들은 나이가 무색하게 세대불문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을 좋아하는 어린 팬을 보며 의아해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웃음 포인트.
일단 남녀노소 불문하고 빠져든다는 <테넷> 닐부터 올리고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