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아이돌 그룹 OWV의 멤버 사노 후미야(佐野文哉)가 11월 23일 후지테레비 버라이어티 '치도리의 오니렌챤(千鳥の鬼レンチャン)'에 출연해 '제7회 400m 달리기 서바이벌 렌챤'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회 대회에서 신기록인 57초를 수립하며 초우승을 차지했던 왕자가 연패를 이뤄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5분 휴식, 최하위 탈락의 가혹한 룰
이날 대회에는 사노의 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총 12명의 최강 러너가 격돌했다. 각 레이스 400m를 달리고 최하위만 탈락하는 단순하지만 가혹한 룰에, 각 레이스 사이 휴식은 단 5분뿐이었다.
도전자로 나선 B&ZAI의 스다 린네이는 "전회 사노 군에게 졌던 것이 린네의 아이돌 인생에서 마음이 파였던 일이라, 사노 군을 쓰러뜨리는 것이 가장 강한 생각입니다. 전부 짊어지고 있으니까요"라며 리벤지에 불타올랐다.
사노와 스다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치열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결승에서 사노가 멋진 달리기로 2연패를 달성했다.
"댄서의 움직임이 달리기로"
사노는 우승 직후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도망쳤습니다. 거기서 떨어지면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따라갔습니다. 팬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지지해준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벌 스다는 눈물을 흘리며 "결승에서 전혀 따라잡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노 후미야는 특기로 장거리 달리기와 가라테를 들 정도로 뛰어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다. 대학에서 독학으로 댄스를 시작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본격적인 댄스를 배운 경험이 있으며, 세밀한 체중 이동, 착지의 가벼움, 폭발적인 발차기 등 댄서의 움직임이 400m 달리기에도 직결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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