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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관객 앞둔〈노량: 죽음의 바다〉와〈서울의 봄〉쌍끌이 흥행 지속

현재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영화가 각각 3백만, 1천2백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12월 20일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에 12만 20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265만 9893명에 다다랐다. 일반 2D뿐만 아니라 IMAX(아이맥스), 4DX(포디엑스), ScreenX(스크린엑스), SUPER|MX4D(슈퍼엠엑스포디), Dolby Atmos(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도 개봉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봉 33일만인 지난 12월 2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도 같은 날 11만 20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11만 5327명이다.

 

<서울의 봄>은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 기간 동안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돌파하며, 6주간 91만 달러(약 11억 원) 매출을 달성한 <범죄도시3>를 이미 뛰어넘었다. 한편, 두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같은 소재를 다룬 드라마들이 OTT에서 높은 시청량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배우 이덕화가 전두환 역을 맡아 2005년 방영한 MBC 드라마 <제5공화국>의 시청량이 영화 개봉 전주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2004년 방영한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도 시청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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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마침내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개봉 57일 차인 지난 23일 오전 기준으로 900만 고지를 밟으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흥행 성적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7월 29일 스크린에 걸린 '스파이더맨 4'는 개봉 2일 차 100만, 4일 차 200만에 이어 불과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가파른 흥행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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