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의 독립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선정

한국독립영화협회 선정, "배우와 연기 세계에 대한 감독의 깊은 애정을 영화의 형식과 제작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

'2023년 올해의 독립영화'에 장건재 감독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가 선정되었다. 지난 3일 한국독립영화협회는 2023년을 대표하는 독립영화로 김주령 주연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이 작품은 장건재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로, 중년 교수 주희(김주령 분)가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은 후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겪는 일을 담백하게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1962년 작품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는 "배우와 연기 세계에 대한 감독의 깊은 애정을 영화의 형식과 제작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장건재 감독은 2009년 영화 <회오리 바람>으로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수상,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달이 지는 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시선의 작가주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장건재 감독과 김주령 배우의 3번째 만남으로, 장건재 감독은 ‘김주령 배우에 의한, 김주령 배우를 위한 영화라는 기획 아래 탄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2023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하면서 장건재 감독의 창조적 역량과 김주령 배우의 연기력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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