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제작자 샐리 수진 오 〈블루 선 팰리스〉칸 영화제 간다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진출 최연소 제작자로 기록

영화 〈블루 선 팰리스〉
영화 〈블루 선 팰리스〉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 샐리 수진 오가 만든 장편 영화 <블루 선 팰리스(Blue Sun Palace)>가 올해 제 77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의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쾌거를 이루었다.

영화 <블루 선 팰리스>는 뉴욕 퀸즈에 사는 중국 이민자 커뮤니티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중국계 감독 콘스탄스 탕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 배우 이강생, 케리 우, 하이펭 슈 등이 출연한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강생은 대만 유명 감독 차이밍량의 페르소나로, 2020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데이즈(Days)>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6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샐리 수진 오 대표는 UC산타바바라를 졸업한 로스앤젤레스(LA) 키즈다. 비욘세 뮤직비디오 제작팀 일원으로 할리우드에 입문한 그는 3년 전 독립해 프로듀서로 나섰다.

칸 영화제 진출 소식을 접한 샐리 수진 오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지만 유능한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다"며 "내 가족에게도 커다란 축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 선 팰리스>는 5월 개최되는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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