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여신시대〉휴스턴국제영화제 은상 수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영화제에서 한국 여신 문화 다룬 작품 인정받아

〈여신시대〉
〈여신시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후반작업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장편 다큐멘터리 <여신시대(Goddess Era)>가 제57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Feature documentary Silver Remi)'을 수상했다.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영화제로, 이번에는 전 세계 68개국 이상에서 4200여 작품이 출품된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 <이종건 비평가의 건축학개론>의 문승욱, 유예진 감독이 기획, 연출한 <여신시대>는 오랫동안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억압되어 온 한국의 여신 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파괴와 개발을 상징하는 기존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여신 문화를 되살리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만연했던 시대를 되돌아보는 여정을 담고 있다.

<여신시대>는 서울대 국문학과 조현설 교수, 페미니스트 김신명숙, 무속인 유성관 씨 등과 함께 조선시대 이후 축소되거나 사라진 여신 문화를 조명하고 전통 애니메이션, AI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영상 기법을 활용하여 여신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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