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캐릭터 호평 속 시청률 12%로 마무리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SBS 제공]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SBS 제공]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면서도 일반적인 캐릭터 설정에 변주를 준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영된 〈나의 완벽한 비서〉 최종회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드라마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이 회사를 떠나 일상을 즐기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윤은 은호(이준혁)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위 컴퍼니'라는 새 회사를 설립한다. 은호 역시 지윤의 고객사인 세림그룹에 취업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남녀 주인공 설정을 뒤바꾸어 신선함을 더했다. 한지민은 까칠하면서도 능력 있는 CEO 역을, 이준혁은 다정하고 씩씩한 '캔디형'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5.2%의 시청률로 시작해 3회 만에 10.5%를 기록했고,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야기 전개는 예측 가능했지만, 두 배우의 호흡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한지민의 연기 변신은 자연스러웠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오랜만에 멜로 연기에 도전한 이준혁은 섬세한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나의 완벽한 비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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