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 17〉, 할리우드 찬사 "기다린 보람 있다"

런던 첫 시사회 후 "자본주의 우화" 극찬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미키 17〉 월드 프리미어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왼쪽) [런던 A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미키 17〉 월드 프리미어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왼쪽) [런던 AP=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런던에서 열린 첫 시사회에서 할리우드 인사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고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생충>(2019)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이 작품은 아직 공식 평가가 엠바고 상태지만, 시사회 참석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덤 매케이 감독은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자본주의의 지옥도 무대를 완벽하게 그린 우화"라고 극찬했다. 영화매체 인디와이어의 수석 평론가 데이비드 얼리히는 "봉준호는 여전히 영화를 아주 잘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미국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임원 에릭 데이비스는 이 영화를 "절대적인 반란"이라고 표현하며, 특히 전반부를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의 영화 편집자 배리 허츠는 봉 감독이 "인류의 가장 추악한 본능에 대한 매우 심오한 탐험의 끝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그는 또한 마크 러팔로의 연기를 "우리 시대의 최고 트럼프"라고 칭찬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키 17〉 월드 프리미어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출연 배우들 [런던 A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키 17〉 월드 프리미어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출연 배우들 [런던 AP=연합뉴스]

봉 감독의 세계적인 팬덤인 '봉하이브'(#BongHive) 창시자로 알려진 작가 캐런 한은 "〈미키 17〉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며 "로버트 패틴슨의 정말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15일에 상영했으며, 한국에서는 2월 28일, 북미에서는 3월 7일 개봉된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이후 봉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할리우드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영화인

가수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남편과 5년간 품었던 불화, 신뢰 깨지는 일 반복됐다” 눈물 고백
NEWS
2026. 6. 25.

가수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남편과 5년간 품었던 불화, 신뢰 깨지는 일 반복됐다” 눈물 고백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가수 벤 이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 당시 겪었던 오랜 갈등과, 출산 직후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비화를 눈물로 털어놓았다. ■ “살면서 5년을 안고 살았다”… 아이가 찾아온 순간에도 반복된 배신감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웹예능 코너 ‘아는 형수’ 40번째 에피소드에는 가수 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대중에게 밝히지 못했던 이혼 과정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영상에서 벤은 “살면서 별의별 걸 다 겪어본 것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향도 바뀐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사실상 나는 그 사람 이랑 살면서 5년을 안고 살았다”라며 연애 시절을 포함해 결혼 생활 내내 깊은 갈등을 묻어두고 참아왔음을 암시했다.

젠데이아, 파리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티셔츠 포착… 4편 제목 유출 논란 소동?
NEWS
2026. 6. 25.

젠데이아, 파리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티셔츠 포착… 4편 제목 유출 논란 소동?

패션 아이콘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여주인공 젠데이아(Zendaya·29)가 프랑스 파리 거리에서 입고 나타난 티셔츠 한 장 때문에 전 세계 영화계와 마블 팬 이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가 다름 아닌 베일에 싸인 스파이더맨 4편의 공식 부제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 파리 한복판에 나타난 ‘MJ’… 티셔츠에 새겨진 ‘Brand New Day’의 의미 24일 버라이어티 등 보도에 따르면, 현재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프랑스에 체류 중인 젠데이아는 파리의 한 고급 레스토랑을 나서는 길에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그녀의 파격적인 하이패션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캐주얼하게 매치한 블랙 그래픽 티셔츠였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