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일곱 번째 MC 박보검, 직접 시그널송 작사 맡는다

박보검 (서울=연합뉴스)
박보검 (서울=연합뉴스)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일곱 번째 MC로 발탁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신입사원 같은 마음이에요. 스태프의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고, 게스트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며 "모두에게 행복한 음악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 첫 방송 이후 제목처럼 계절마다 새로운 MC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은 MC가 교체될 때마다 부제가 변경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보검 이전에는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동뮤지션, 이효리, 지코, 이영지가 진행을 맡아왔다.

박보검은 과거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MC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으나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내공과 경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고사했다"며 "하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K팝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보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박보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이번 시즌의 부제 '칸타빌레'는 박보검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칸타빌레'는 음악 용어로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모두에게 노래하듯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TV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간이 포근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중하고, 진솔하면서도 적당히 재치 있는 분위기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노래와 피아노를 즐기는 박보검은 프로그램 밴드마스터인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과 함께 시그널송을 새로 제작할 예정이며, 직접 작사를 맡는다.

박보검은 "프로그램과 잘 맞는 곡이 있으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칸타빌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하며 써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던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첫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1회 방청을 신청하신 분이 2만 명이 넘는다"며 "그만큼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높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 PD는 또한 "박보검 씨는 피아노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는데, 음악인들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다"면서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MC는 없었던 것 같다.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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