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용수 8인의 개성 담은 무대…국립현대무용단 '인잇: 보이지 않는 것'

국립현대무용단 '인잇: 보이지 않는 것' [국립현대무용단 제공]
국립현대무용단 '인잇: 보이지 않는 것' [국립현대무용단 제공]

국립현대무용단이 아시아 각국 무용수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개성이 어우러진 현대무용 '인잇: 보이지 않는 것'(Init: unseen)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추진해온 아시아 무용 교류 활성화 프로젝트 'DMAU'(Dance Makes Asia Become the Universe)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다.

김 단장이 직접 안무를 맡은 이번 작품에는 라오스 출신 누트나파 소이달라, 중국 출신 바이 리 비그만스 등 아시아계 무용수 6명과 강승현, 김나의 등 한국인 무용수를 포함해 총 8명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 측은 '인잇'을 "눈에 보이는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무용수들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이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춤 동작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공연 오픈 리허설에 참여한 대만 출신 무용수 창걸한은 "프로세서(무용수)가 똑같은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 공연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22일 공연 종료 후에는 김성용 단장과 유지완 음악감독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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