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뮤지컬 〈팬텀〉…박효신·전동석·카이 출연

뮤지컬 〈팬텀〉 출연하는 박효신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팬텀〉 출연하는 박효신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9년 만에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을 다시 연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팬텀〉(Phantom) 10주년 공연에 박효신을 비롯해 카이, 전동석 등이 출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에스톤이 제작한 작품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과는 별개 작품으로, 1991년 초연했다.

이 작품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외모로 인해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살아가는 팬텀의 삶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초연 당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대형 무대와 팬텀의 과거를 표현한 발레 장면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왼쪽부터 '팬텀' 역 박효신·카이·전동석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왼쪽부터 '팬텀' 역 박효신·카이·전동석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번 시즌에는 박효신, 카이, 전동석이 팬텀 역을 맡는다. 특히 박효신은 2016년 공연 이후 9년 만에 팬텀으로 돌아온다.

팬텀의 지도로 오페라 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은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연기한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는 민영기와 홍경수가 캐스팅됐다. 실력이 부족함에도 디바 자리를 차지한 마담 카를로타 역은 리사, 전수미, 윤사봉이 맡는다.

뮤지컬 〈팬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팬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시즌 공연 이후에는 무대 세트와 의상 등에 변화를 준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팬텀〉 10주년 공연은 5월 31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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