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무성영화 〈바람〉 선정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바람〉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바람〉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성영화 시대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바람〉을 제13회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조직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1928년 빅토르 쇠스트롬 감독이 연출한 〈바람〉은 한 여성의 정서적 고립과 심리적 고통을 자연과의 충돌을 통해 시적으로 표현했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작은 라이브 연주와 결합한 복합공연 형태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무주등나무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제 측은 일곱 번째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최현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해 여러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와 '넥스트 시네아스트 박세영' 섹션을 통해 주목할 만한 감독과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작 예매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1일 입장권과 함께 숙박 및 교통 패키지도 구매 가능하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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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상이 신설된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을 재개하고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도 마련한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고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22년 제정됐으며, 영화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다. 2022년 첫 시상 이후 지난해 한 차례 휴지기를 거쳐 올해 부천에서 제4회 수상자를 발표한다. 2022년 제1회 수상자 백재호 프로듀서, 2023년 제2회 수상자 김지연 프로듀서, 2024년 제3회 수상자 박관수 프로듀서가 역대 수상자이며 2025년은 수상자가 없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 2025)의 김세훈·구정아 프로듀서가 공동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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