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탈색 사고로 머리 90% 손실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억대 소송설 부인

미용실 탈색 권유로 심각한 모발 손상...진심 어린 사과 원하지만 거짓말만 들어

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 인스타그램

글로벌 DJ로 활동 중인 DJ소다가 미용실 탈색 사고로 인한 심각한 모발 손상 근황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DJ소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머리카락이 전체의 10% 정도만 남은 참담한 상황을 전하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DJ소다는 '머리가 계속 끊기고 있는 중이라 이제는 전체 머리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 어떤 분은 저를 보고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고 하시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라며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DJ소다는 원래 모발 상태가 매우 건강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충격을 표현했다. '저는 원래 친구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숱이 정말 많았고, 모질도 돼지털처럼 굵고 튼튼했다. 진심으로, 제 인생에서 저보다 머리숱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렇게 머리카락이 없어질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슬프고 마음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고는 미용실 원장의 탈색 권유로 시작됐다. DJ소다는 미용실 원장에게 탈색을 권유받았고, 탈색 과정에서 심각한 모발 손상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탈색약을 오랜 시간 방치한 결과 모발이 뿌리부터 심각하게 손상돼 중모술조차 어려운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DJ소다는 자신을 둘러싼 억대 소송설에 대해서도 정정했다. '최근에 제가 억대 소송을 하고 있다는 이상한 소문도 돌더라. 제가 그분들한테 돈 받아서 뭐 하겠나. 저는 그냥 제 힘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금전적 보상이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용실 측의 대응에 대한 아쉬움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과실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저는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용서하려고 기회를 드렸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진심 어린 사과는 커녕 그런 적 없다는 거짓말과 시술 당일에 머리 잘됐다고 하지 않았냐며 게시물을 내려달라는 말뿐이다'라고 억울함을 전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DJ소다는 대중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제는 길 가다가 마주치는 모르는 분들조차 저 괜찮냐고 물어봐 주신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저,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DJ소다는 가발을 착용하고 디제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발을 쓰고 디제잉 행사에 참여한 영상도 공유하며 활동 의지를 보여줬다. 2013년 데뷔한 DJ소다는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주로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DJ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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