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1979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F 괴수물의 탑 티어 〈에이리언〉이 드라마로 부활한다. 한정된 우주선을 넘어 광활한 지구에서 벌어질 에이리언과 인간들의 사투, 기대감이라는 것이 터지기 직전이다. 여기에 게임 원작 영화의 흥행 신화를 계속 쓰고 있는 시리즈의 신작과, 케이퍼무비 못지않은 범죄실화 다큐멘터리를 8월 둘째 주 OTT 신작으로 만난다.

수퍼 소닉3 – 미칠듯한 스피드는 바로 나야 나!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공개일: 8월 5일 (화)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출연: 짐 캐리, 벤 슈와츠(목소리), 제임스 마스던, 이드리스 엘바(목소리), 키아누 리브스(목소리)
#미국영화 #게임원작 #모험 #CG캐릭터 #우주 #액션 #코미디
‘미칠듯한 스피드’에 이보다 어울리는 영화가 있을까? ‘어글리 소닉’이라는 예고편 오명을 당당한 완성도로 극복하고 어느새 시리즈 3편으로 돌아온 흥행 승승장구 〈수퍼 소닉〉을 말한다. 이번 편은 원작 최고 인기 캐릭터 ‘섀도우’가 참전해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두며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밝게 했다.
〈수퍼 소닉3〉는 세가의 동명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복수심에 불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섀도우를 막기 위해 팀 소닉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번쩍이는 액션으로 상당한 재미를 건넸던 시리즈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더불어 게임 원작 영화의 흥행 성공 신화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 이드리스 엘바(너클즈), 키아누 리브스(섀도우)가 목소리를 맡아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여기에 〈마스크〉 〈덤 앤 더머〉 등 전설적인 코미디 연기를 펼쳤던 짐 캐리가 극중 빌런 닥터 에그맨으로 복귀해, CG 캐릭터들의 홍수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이번 편은 지구를 넘어 우주에서 소닉과 섀도우의 한계 없는 스피드 대결이 계속되는데, 더운 여름의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것이다. 속편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도 놓치지 마시길.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 막걸리와 함께하는 11살 동춘의 엉뚱하고도 귀여운 대모험
스트리밍: 왓챠, 티빙, 웨이브
공개일: 8월 8일(금)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1분
출연: 박나은, 박효주, 김희원 외
#한국영화 #성장영화 #가족영화 #판타지 #어린이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8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영화는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와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11살이지만 쉴 틈 없는 학원 스케줄로 어른보다 더 바쁜 동춘. 어느 날 막걸리의 기포 소리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동춘의 모험’을 시작한다. 〈살인자ㅇ난감〉의 각본을 담당했던 김다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가족 드라마와 동심 판타지가 적절하게 조합되며 훈훈한 웃음 속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여러모로 웰메이드 한국독립영화를 꾸준하게 소개했던 왓챠에 어울리는 콘텐츠다.
국내 최초 OTT 서비스 플랫폼인 왓챠는 이렇게 한국독립영화나 일드,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숨겨진 작품들을 많이 공개했다. 소위 이쪽 장르 맛집이라며 OTT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특색 있는 왓챠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OTT와 경쟁에서 뒤처지며 경영난에 시달렸렸다. 최근에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아직도 왓챠를 사랑하는 구독자들을 위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 숨어 있는 좋은 작품을 발굴했던 왓챠만의 매력이 계속되길.

에이리언 어스 – ‘그것’이 지구에 왔다
스트리밍: 디즈니+
공개일: 8월 13일 (수)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부작
출연: 시드니 챈들러, 알렉스 로더, 티모시 올리펀트, 에시 데이비스 외
#미국드라마 #외계인 #에이리언시리즈 #디즈니플러스오리지널 #괴물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SF 괴물 영화의 레전드 〈에이리언〉 시리즈가 드라마로 부활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는 우주 탐사선 USCSS 마지노 호가 지구에 추락하고, 심연의 우주에서 채집한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들이 우주선에서 바깥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에이리언〉 시리즈가 우주선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 속 생존 사투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지구에 에이리언이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더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을 자랑한다.
〈에이리언〉 시리즈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도 눈길이 간다. 기존 세계관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드라마만의 폭넓은 이야기로 재미를 더한다. 드라마 〈파고〉로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노아 홀릭 감독과 제작진들이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외계 생명체가 주는 공포 속, 이로 인해 빚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인 딜레마를 등 매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의 ‘포스트 리플리’는 시드니 챈들러가 연기하는 웬디가 맡았다. 합성 인간의 몸에 실제 인간의 의식을 주입한 최초의 존재로, 절대 다치지 않는 강한 몸으로 에이리언과 강력한 액션을 벌이는 것은 물론,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를 깊이 있게 다루며 묵직한 주제의식을 건넨다. 〈에이리언〉의 창시자 리들리 스콧이 직접 제작과 각본을 맡아서 시리즈 근본의 힘도 놓치지 않은 〈에이리언: 어스〉는 8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라진 다이아몬드: 세기의 절도 사건 – 케이퍼무비를 보는 듯한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8월 8일 (금)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6분
#다큐멘터리 #도서원작영화 #진실을찾아 #범죄 #실화
〈사라진 다이아몬드: 세기의 절도 사건〉은 2003년 벨기에 앤트워프, 절대 뚫을 수 없다고 여겨지던 다이아몬드 센터가 도둑들에게 털린 역대급 규모의 대담한 절도 사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다큐멘터리이지만 웬만한 케이퍼 무비 못지않은 긴장감과 스릴이 계속된다. 이 모든 것이 실화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충격적인 전율을 건넨다. 특히 절도단을 잡았지만, 형사들이 체포하지 못했던 한 명의 범인과 사라진 보석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기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는 사건 발생 20여 년이 지난 지금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과 절도단의 리더로 알려진 인물이 한자리에 모여 그날의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다. 그 사건에 얽힌 놀라운 비밀과 함께 말이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이아몬드 절도 사건, 어떻게 발생했고, 또 어떻게 범인들을 잡았는지, 무엇보다 여전히 남은 의문은 어떤 여운을 건넬지, 다큐 맛집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