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XBIFF,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어쩔수가없다' 선정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어쩔수가없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한 장면 [CJ ENM 제공]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한 장면 [CJ ENM 제공]

올해 30회 생일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9워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8월 4일 개막작을 발표했다. 개막작에 선정된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최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에 이어 한국에서도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영상으로 옮겼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화려한 출연진과 박찬욱 감독이 오랜 시간 꿈꾼 실사화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 날에 많은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레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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