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시네아스트 에드워드 양의 신 타이베이 3부작 중 국내에 개봉되지 않았던 마지막 작품 〈마작〉이 마침내 오는 10월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 〈마작〉은 에드워드 양의 〈독립시대〉 〈하나 그리고 둘〉에 이은 신 타이베이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동안 국내에 정식 개봉하지 않았다. 〈마작〉은 잠 들지 않는 도시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네 명의 타이베이 소년 그리고 한 명의 프랑스 소녀의 위태로운 욕망을 담아낸다.
〈마작〉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에서 소년 ‘샤오쓰’역을 맡아 데뷔한 14세의 ‘장첸’이 〈마작〉에서 다시 에드워드 양과 만나 갱단의 청년 중 한명인 ‘홍콩’으로 분했고, 이 외에도 청년 갱단의 당종성, 가우륜, 왕백삼 모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에서 앳된 모습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부를 향한 욕망으로 가득한 밤의 도시 타이베이를 묘사하면서도, 에드워드 양 감독은 순수를 잃지 않은 캐릭터를 통해 희 망을 말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10월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마작〉의 티저 포스터는 〈마작〉에서 ‘홍콩’역을 맡은 장첸의 앳된 옆 모습이 돋보이는 이미지를 사용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중일 아시아는 물론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첸의 데뷔작은 14살 당시 촬영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다. 이후 학업을 위해 연기를 중단한 후 성인이 되어 〈마작〉까지 함께하며 에드워드 양의 페르소나로 활동했다. 포스터 속 권태로워 보이는 ‘홍콩’의 옆 모습은 대만의 타이베이에서 위태로운 청춘들의 군상을 대변하는 듯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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