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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아이 출산 후 첫 작품.. 실제로 경험한 것이 연기에 도움이 돼"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제작보고회 현장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 현장. 사진=씨네플레이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 현장. 사진=씨네플레이

배우 손예진이 출산을 한 후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19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손예진은 누구보다 긍정적이면서도 이성적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미리’ 역을 맡아, 남편 ‘만수’의 실직에 질책보단 위로를 건네고 가족의 중심이 되어주는 인물을 연기했다.

이날 손예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아이를 낳고 하는 첫 작품이었다. 그것이 도움이 됐다. 실제로 경험한 것은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와 있는 나의 모습이 자연스러웠다”라며 실제 육아 경험이 연기 몰입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이어 손예진은 “가족을 책임지고 싶어 하는 긍정적인 엄마의 모습이다. 그래서 몰입하기 쉬웠다”라고 덧붙여,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이 배역과 자연스레 연결됐다고 언급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한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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