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가에 순풍이 불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18일, '2025년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8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1356억 원, 관객 수는 1345만 명으로, 2024년 1월 이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좀비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F1 더 무비〉의 흥행에 따른 것이라고 영진위는 밝혔다. 영화 〈좀비딸〉은 매출액 448억 원(관객 수 465만 명)으로 8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좀비딸〉은 가족 단위 관객의 지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해 8월까지 누적 매출액 507억 원, 누적 관객 수 535만 명을 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매출액 500억 원,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0일 만에 매출액 341억 원(관객 수 315만 명)을 기록하며 8월 전체 흥행 2위에 올랐다. 더불어 6월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가 8월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매출액 222억 원(관객 수 205만 명)으로 8월 전체 흥행 3위를 기록했고, 누적 매출액 511억 원(누적 관객 수 476만 명)으로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F1 더 무비〉는 객단가가 높은 특수상영(4D, IMAX, ScreenX, DOLBY CINEMA)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차지하면서, 〈좀비딸〉의 누적 매출액 507억 원(누적 관객 수 535만 명)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8월 개봉작 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한 달간 정부가 배포한 영화관 입장권 할인권 143만 장이 사용되며 8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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