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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고 백성문 변호사 묘소 찾아 먹먹한 추모… "오빠 LG 우승했어"

묘소 찾아 LG 트윈스 굿즈 놓으며 "우승 소식 전했다"

고 백성문 변호사
고 백성문 변호사

배우 황보라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

2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 백성문 변호사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시하며 "보라는 내 친동생이라고, 우리 집 막내딸이라고 항상 불렀던 오빠"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달 전 카톡이 마지막이었다. 우리 성문 오빠 잘 가요. 날이 너무 좋다. 또 올게. 사랑해요 아주 많이"라고 애도했다.

황보라는 묘소에 LG 트윈스 굿즈를 놓으며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LG 트윈스 우승했어. 따뜻하게 덮어주고 와서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백 변호사는 LG 트윈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황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황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백성문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새벽 부비동암 투병 중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07년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고인은 MBN '뉴스파이터'와 JTBC '사건반장' 등 종합편성 채널, YTN·연합뉴스TV 등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YTN 김선영 앵커와 결혼했다.

앞서 황보라는 백 변호사의 아내인 김선영 앵커의 게시물에도 "언니의 야윈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전 오빠에게 읽을 수 없는 마지막 편지를 썼어요. 두 달 전 오빠가 집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가지 못해 너무 후회가 되어요"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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