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각본집 출간! 윤가은 감독의 깊고 풍부한 영화 세계를 글로 만난다!

편집 단계에서 아쉽게 제외된 미공개 장면들이 담겨 있고, 미공개 영화 스틸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8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세계의 주인〉의 각본집이 발간됐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우리들〉, 〈우리집〉 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핑야오국제영화제 2관왕을 휩쓸고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이 개봉한 후 10주년에 맞춰 각본집을 출간했던 것과 달리, 이번 〈세계의 주인〉은 개봉 시기에 맞춰 각본집을 출간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온라인 3대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세계의 주인〉 각본집은 몇 시간 만에 알라딘 ‘지금 베스트’ 1위,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3위에 오르며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이 각본집으로 이어졌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각본집에는 편집 단계에서 아쉽게 제외된 미공개 장면들이 담겨 있어 영화와는 또 다른 감상을 전할 뿐만 아니라, 미공개 영화 스틸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윤가은 감독은 각본집을 출간하며 “영화를 먼저 감상하셨을 관객분들이 거꾸로 이 각본집을 읽으며 무엇을 발견하시게 될까 궁금해진다. 모쪼록 주인의 세계로 풍덩 뛰어드는 즐거운 감상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왔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정교하게 설계되고 탄탄하게 완성된 각본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세계의 주인〉 각본집은 현재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초판 한정으로 서명 인쇄본과 주인의 편지지(삽지)를 증정한다.

영화인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NEWS
2026. 7. 11.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NEWS
2026. 7. 11.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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