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크루엘라 될까" 디즈니, '미녀와 야수' 개스톤 실사 영화 제작 착수

버라이어티 보도... 디즈니 빌런 세계관 확장 프로젝트 루크 에반스 아닌 '새로운 얼굴' 찾는다... 리부트 형식 유력 '샹치'·'고질라 X 콩' 데이비드 칼라햄 각본 집필

〈미녀와 야수〉 개스톤(왼), 실사판 배우 루크 에반스
〈미녀와 야수〉 개스톤(왼), 실사판 배우 루크 에반스

◆ 악당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말레피센트〉, 〈크루엘라〉의 성공 방정식을 이어간다. 이번 주인공은 〈미녀와 야수〉의 미워할 수 없는 악당, '개스톤(Gaston)'이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디즈니가 개스톤을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사 영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1991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서 처음 등장한 개스톤은 훤칠한 외모와 달리 오만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야수와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다.

◆ 완전히 새로운 판이 짜인다

〈미녀와 야수〉는 지난 2017년 이미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배우 루크 에반스가 개스톤 역을 맡아 능글맞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으나, 이번 솔로 무비에는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다. 디즈니는 〈크루엘라〉의 사례처럼 완전히 새로운 배우와 제작진을 꾸려 기존과는 다른 색깔의 '오리진 스토리' 혹은 색다른 서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블록버스터 전문 작가의 합류

이번 프로젝트의 각본은 할리우드의 히트 메이커 데이비드 칼라햄(David Callaham)이 맡는다. 그는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몬스터버스 시리즈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등의 각본에 참여하며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액션과 스케일에 강점을 가진 작가가 합류한 만큼, 개스톤의 이야기가 단순한 로맨스 외전을 넘어 스펙터클한 모험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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