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BS 연기대상', '미우새' 이상민 대상 수상

생애 최초 연예대상 수상

〈2025 SBS 연예대상〉 연예대상 수상자 이상민. 사진제공=SBS
〈2025 SBS 연예대상〉 연예대상 수상자 이상민. 사진제공=SBS

방송인 이상민이 생애 최초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이상민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이날 이상민은 “〈미우새〉를 통해 그저 제가 힘들게 아등바등 사는 모습 그대로를 여러분께 보여드린 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미우새〉는 제가 다시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줬고, 그 사이 사랑하는 우리 엄마도 떠났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했다”며 〈미우새〉를 제 2의 삶으로 표현했다. 이어 “평생 빚을 갚아도 모자랄 만큼 SBS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뭐든 시켜만 주면 잘할 것이다. 제 모든 삶이 저장된 SBS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한편, 올해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특별상' 등을 휩쓸며 총 4관왕에 올랐다. 특히 하하는 15년간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출연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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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장 빛났던 공포영화, 〈살목지〉(2026)에서 투덜투덜하다 가장 먼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인물을 기억하는가. 베테랑 로드뷰 촬영 업체 대표 송경태 는 갑자기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겨 불만투성이다. 로드뷰 결함을 수정하려 휴일에도 긴급 소집되어 저수지로 향한 그는, 최대한 ‘대충’ 일을 끝내고 낚시할 생각에만 몰두해 있다. 저수지에서 귀신이 나왔다느니, 이상한 형체가 보였다느니 하는 소문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귀신을 믿지 않는 존재가 가장 먼저 참변을 당하는 게 공포영화의 공식 아니던가. 얄미우리만치 입으로만 주절대던 그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이끌려 물에 빠진 후, 얄팍한 허세는 오간 데 없이 사라지고, 눈앞에 닥쳐온 공포에 압도되어 벌벌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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