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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모솔 구미호 된다...'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MZ 구미호’ 이야기라는 점이 차별점"

"기존 구미호들은 무서운 이미지였지만, 우리 드라마의 구미호는 사람의 간에는 관심도 없고 남자를 홀리지도 않는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티저 예고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티저 예고편

김혜윤이 〈선업튀〉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 중 900살이 넘은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았다. 은호는 인간이 될까 봐 선행은 작은 것도 삼가고, 천년 도력을 잃을까 악행은 큰 것만 피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소원을 들어주고 대가를 받으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구미호계의 '금쪽이'로 통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과 기존 구미호 서사와의 차별점은 명확하다. 박찬영·조아영 작가는 "매력적인 구미호가 왜 항상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라는 질문이 이야기의 출발점이었다"며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당차고 제멋대로인 은호를 통해 새로운 구미호 이야기를 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정권 감독 역시 "기존 구미호들은 무서운 이미지였지만, 우리 드라마의 구미호는 사람의 간에는 관심도 없고 남자를 홀리지도 않는다"며 "오히려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MZ 구미호'라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16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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