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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늘(9일) 밤 故 안성기 추모 다큐 방송... 혈액암 투병 중 '탄생' 촬영기 공개

내레이션 한예리... 69년 연기 인생 조명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SBS 제공]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 [SBS 제공]

SBS가 국민 배우 안성기의 69년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를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한국 영화의 암흑기였던 1980년대부터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재까지, 한국 영화의 굴곡진 역사 한가운데를 지나며 69년간 17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안성기의 대표작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영화를 위해 30년 넘게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았던 성실함, 스크린 뒤편에서도 영화계를 위해 헌신했던 모습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간 안성기'의 진면목을 담았다.

특히 안성기가 생전 마지막으로 주연한 영화 〈탄생〉(2023)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한 안성기는 2022년 투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결코 놓지 않았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카메라 앞에 섰던 그의 프로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2016년 영화 〈사냥〉에 함께 출연하며 고인을 깊이 존경해 온 배우 한예리가 맡아 더욱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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