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서 자다 전신 3도 화상"... 테이, 나윤권과 '휠체어 입국'한 사연

15일 유튜브서 태국 여행 비화 공개... "시원한 바람에 속아 살 타는 줄 몰랐다" 화상으로 쓰러져 휠체어 타고 귀국... 나윤권이 밀어주는 모습에 '밀월여행' 오해까지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부터 '모놀로그'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발라더의 입담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발라드 황태자' 테이(Tei)가 과거 절친 나윤권과의 태국 여행에서 겪은 생사의 갈림길(?)과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연예계에 따르면, 테이는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과거 태국 여행 도중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휠체어를 타고 귀국해야 했던 아찔한 사연을 털어놨다.

◆ "가장 더운 시간, 요트 위 무방비 노출"

당시 테이는 가수 나윤권과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나윤권은 "태국 현지인도 안 돌아다닌다는 가장 더운 시간에 요트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태닝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제는 시원한 바람이었다. 테이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살이 그렇게 타는 줄 꿈에도 몰랐다"며 상의를 탈의한 채 잠이 들었다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 실신, 휠체어, 그리고 '밀월여행'

결과는 참혹했다. 테이는 심각한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고통으로 인해 실신하기까지 했다. 결국 그는 걷기조차 힘들어 공항에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다. 나윤권은 "형이 휠체어를 탔고 내가 뒤에서 밀고 들어왔다"며 "이 모습 때문에 우리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오보와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

2004년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혜성처럼 등장한 테이는 '닮은 사람', '같은 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밴드 버즈의 명곡 '모놀로그(Monologue)'를 리메이크해 주요 음원 차트 TOP10에 진입시키는 등, 2026년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발라드 황태자'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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