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팝 아이콘 제니(JENNIE)가 2026년 새해 첫 음원 브랜드 지수에서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제니의 독주와 로제의 뒤를 이은 '역주행 신화'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2025 K-POP 음원 부문 조사 결과, 제니의 'like JENNIE'가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까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로제의 'APT.'를 제친 결과로, 가요계 '퀸'의 자리가 다시 한번 재편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2위에는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올라 눈길을 끈다. 발매된 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중적 픽'을 받으며 시대를 타지 않는 명곡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아이브의 무서운 기세... 타이틀 넘어 수록곡까지 접수
이번 순위에서 가장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는 아이브(IVE)다. 아이브는 'ATTITUDE'(8위)와 'REBEL HEART'(9위) 두 곡을 동시에 TOP10에 안착시키며 이번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두 개 이상의 곡을 순위권에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이는 단순한 타이틀곡의 흥행을 넘어 앨범 수록곡 전반에 대한 리스너들의 높은 신뢰도와 강력한 팬덤의 화력을 빅데이터로 증명해 낸 결과다.
◆춘추전국시대 K-POP... 우즈·에스파 등 TOP10 합류
이외에도 화사의 'Good GoodBye'가 4위를 기록하며 솔로 퀸의 저력을 과시했으며, 우즈(WOODZ)의 'Drowning'(5위),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6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사랑받은 이클립스(ECLIPSE)의 '소나기'가 7위, 에스파(aespa)의 'Whiplash'가 10위를 기록하며 K-POP 시장의 다채로운 장르적 강세를 보여주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 센터장은 "강력한 팬덤을 넘어 대중적 선택이 순위의 향방을 갈랐다"며 "제니의 압도적 화제성과 더불어 아이브가 수록곡까지 사랑받는 '믿고 듣는 그룹'임을 증명한 것이 이번 지수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한 달간 발생한 약 5,111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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