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너머의 취향을 배달하다… 배급사 시네마 달, 독립영화 구독 서비스 ‘다달’ 론칭

3월 1일 1호 공개, 매월 엄선된 독립영화와 큐레이션 글 배달… 독립영화 생태계의 새로운 대안 모색

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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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꾸준히 관객에게 소개해온 독립영화 배급사 ㈜시네마 달이 영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찾기 위해 독립영화 큐레이션 구독 서비스 ‘다달’을 공식 론칭한다.

25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네마 달은 팬데믹 이후 위축된 극장 산업과 글로벌 OTT 플랫폼의 확장 속에서 독립영화가 직면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구독’이라는 대안적 방식을 선택했다. 3월 1일 첫 호 공개를 앞둔 ‘다달’은 단순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본화된 알고리즘에서 소외되었으나 삶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영화들을 선별해 관객의 일상으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다달’은 매월 1일, 국내외 영화제 상영작이나 미개봉작 중 엄선된 1편 이상의 ‘이달의 영화’ 관람 링크를 구독자에게 이메일로 발송한다.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나 이웃의 시선으로 해당 작품을 깊이 있게 풀어낸 ‘이달의 글’을 함께 전달하여 영화에 대한 통찰을 돕는다. 또한 구독자들이 각자의 사유를 공유하는 ‘이달의 감상’ 프로세스를 통해, 거대 자본의 데이터가 구축한 구조를 벗어나 독립영화만의 고유한 연결감을 회복하는 독자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향한다.

서비스명인 ‘다달’은 ‘다달이 찾아가는 영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적 제약 없이 누구나 구독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9,900원(연간 구독 시 16% 할인)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영화 관람 링크와 큐레이션 노트, 구독자 감상 공유 및 비정기적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포함한다. 관람 기간은 매월 1일 발송 후 한 달간이다.

시네마 달 관계자는 “다달은 시네마 달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독자적인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지는 이 여정에 많은 관객이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시네마 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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