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하지원, 권력 정점 위 ‘동상이몽’… '클라이맥스' 커플 포스터 공개

3월 16일 ENA 첫 방송… 각기 다른 목적 바라보는 부부의 긴장감 담아내

〈클라이맥스〉
〈클라이맥스〉

ENA 새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주연 배우 주지훈과 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커플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생존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방태섭(주지훈)과 추상아(하지원)의 상반된 분위기를 포착했다. 정면을 응시하는 방태섭과 같은 방향을 보면서도 다른 지점을 향한 듯한 추상아의 시선 처리가 두 인물의 미묘한 관계를 드러낸다. 특히 “각자가 원하는 끝을 보자, 우리”라는 문구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묶였으나 서로 다른 목적을 지향하는 두 사람의 갈등을 암시하며, 이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불꽃은 욕망과 결단의 순간을 상징화한다.

〈클라이맥스〉는 정재계와 연예계가 얽힌 거대한 판 위에서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다룬다. 방태섭과 추상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과 얻고자 하는 것을 마주하며, 이들의 관계는 감정과 계산이 동시에 작동하는 서사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주지훈과 하지원 외에도 나나, 오정세, 차주영이 합류해 극의 밀도를 더한다.

〈클라이맥스〉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3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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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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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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