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X고윤정, ‘무가치함’에 맞서는 처절한 사투…'모자무싸' 첫 스틸 공개

오는 4월 JTBC 첫 방송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만약에 우리〉의 구교환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고윤정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최근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측은 주연 배우 구교환과 고윤정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작품은 인생의 밑바닥 감정을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따뜻한 휴머니즘을 포착하는 차영훈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구교환은 극 중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아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동만은 자신을 가득 채운 불안을 지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말을 내뱉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의 요란한 장광설은 누군가를 향한 악의가 아닌, 세상으로부터 유기되는 것이 두려워 내지르는 “나 여기 살아있다”라는 투명한 생존 신호에 가깝다.

반면 고윤정은 영화사 ‘최필름’ 소속의 실력파 프로듀서 ‘변은아’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은아는 도끼로 내리찍듯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를 선보여 업계에서 ‘도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강단 있는 모습과 달리 은아의 내면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결핍과 불안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예고 없이 터지는 코피는 캐릭터가 겪는 극한의 심리적 압박을 암시하며 그녀가 숨기고 있는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뒤처졌다는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각자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 앞에 멈춰 선 모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이번 작품은, 구교환과 고윤정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통해 현대인의 솔직한 민낯을 어루만질 것으로 보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오는 4월 한국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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