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소주 4잔 마셨다"… 배우 이재룡, 강남 음주 사고 시인하며 '위드마크' 수사 국면

이재룡 측, 사고 이튿날 음주운전 사실 자백"… 경찰 출석 조율 중 삼성중앙역 인근 중앙분리대 수십 미터 파손 후 이탈… '사고 미조치' 혐의 가중 사고 후 추가 음주로 인한 '술 타기' 의혹 제기… 경찰, 위드마크 공식으로 역산 추적

배우 이재룡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재룡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재룡(61)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했다가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특히 과거 수차례 음주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중의 실망감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중앙분리대 수십 미터 박살 내고 '현장 이탈'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수십 미터에 달하는 중앙분리대가 파손되는 등 작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재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자택으로 향했다. 이후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던 그는 뒤쫓아온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 "소주 4잔 마셨다" 뒤늦은 시인… '술 타기' 의혹은 부인

검거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8%)으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사고 직후와 검거 시점 사이에 공백이 있어 실제 사고 당시의 수치는 더 높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재룡 측 변호인은 사고 이튿날인 7일, 경찰에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신 것이 맞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다만 사고 후 추가 음주를 통해 측정을 방해하려 했다는 이른바 '술 타기' 의혹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며 부인했다.

◆ 경찰 '위드마크' 공식 적용… "사고 당시 수치 역산할 것"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재룡의 진술과 사고 전후 행적, 차량 블랙박스 및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위드마크(Widmark) 공식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는 음주량과 체중, 시간 경과 등을 계산해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사고 당시 이재룡이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의 만취 상태였는지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 2003년·2019년 이어 세 번째… '음주 논란' 상습범 낙인

이재룡의 음주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2003년 음주운전 사고 후 측정 거부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으며,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1986년 데뷔 이후 '종합병원', '불멸의 이순신' 등에서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였기에, 반복되는 도덕적 해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

영화인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추천작 ② : ‘아시아 프라이드’와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한국퀴어영화사’
NEWS
2026. 10. 23.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추천작 ② : ‘아시아 프라이드’와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한국퀴어영화사’

※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첫 번째 추천작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아시아 프라이드’ 섹션은 아시아에서 제작된 다채로운 퀴어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현시대를 반영하며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을 선정해, 아시아 각국 성소수자들의 삶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올해는 인도, 미얀마,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의 단편 열한 편을 선보인다. 올해 아시아 프라이드 섹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비하르 호수의 마녀〉다. 무서운 마녀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인도의 한 마을, 겁 많은 아이 미투와 10대 누나 이시타가 함께 자란다. 부모의 무지와 분노를 견디며 자라나는 두 아이에게 마녀의 위협이 드리우고, 신비와 마법이 그들의 성장을 감싼다.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추천작 ① : ‘오픈 프라이드’ 섹션 ‘트랜스젠더, 주인공이 되다’
NEWS
2026. 10. 23.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추천작 ① : ‘오픈 프라이드’ 섹션 ‘트랜스젠더, 주인공이 되다’

프라이드 는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모든 성소수자 LGBTAIQ 등을 포괄하는 상징적 단어다. 전 세계 유수의 퀴어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연대의 장으로서 올해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티켓 예매가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0,000원이다. 올해 공식 상영작은 전 세계 34개국 116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30편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편, 아시아 프리미어 18편, 코리아 프리미어 17편까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만 67편에 이른다. 전체 상영시간표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sipff. 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 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블랙 볼〉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