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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동지로" 티빙X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맞교환…K-토종 OTT 연합 전선 구축

17일부터 '여고추리반'·'비밀의 숲' 스핀오프 등 주요 오리지널 작품 상호 순차 공개 웨이브 대표작 '사상검증구역', '피의 게임' 시리즈도 티빙 통해 서비스되며 시너지 극대화 결합상품 출시에 이은 파트너십 강화 행보로 플랫폼 경쟁력 한층 끌어올릴 전망

WAVVE에서 만나는 TVING 라인업
TVING에서 만나는 WAVVE 라인업

티빙과 웨이브가 콘텐츠 맞교환으로 국내 OTT 강자의 자리를 다진다.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는 3월 17일 매주 월요일 주요 오리지널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양사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상호 공급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양사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티빙은 첫 오리지널 예능이자 팬덤을 보유한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비롯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글로벌 브랜드관 진출작으로 주목받은 '친애하는 X', 학원물 화제작 '피라미드 게임' 등을 웨이브에 순차 공개한다. 웨이브 역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서바이벌 예능 '피의게임' 시즌 1~3 등 웨이브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티빙에 순차 공개된다.

이번 협력은 국내 OTT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의 협력 범위를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더블 이용권'(티빙+웨이브)과 '3 Pack'(티빙+웨이브+디즈니+) 등 결합상품을 선보이며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 교류를 통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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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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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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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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