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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앓이' 열풍 주역 박지훈, 4월 팬미팅 '같은 자리' 개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섬세한 연기로 누적 1,346만 흥행 견인... 9개월 만의 팬들과 만남

박지훈 팬미팅 '같은 자리'
[YY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지훈 팬미팅 '같은 자리' [YY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훈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박지훈이 다음 달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같은 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프닝'(OPENING) 이후 약 9개월 만에 열리는 팬미팅으로, 박지훈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의 배우로, 2022년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1〉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폐위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종 앓이'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기준 누적 관객 1,346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베테랑〉(2015·1,341만), 〈서울의 봄〉(2023·1,312만), 〈괴물〉(2006·1,301만) 등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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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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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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