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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X누쿠미 메루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메인 예고편 공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성 수작… 4월 1일 국내 개봉 확정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국내에서 일본 로맨스 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온다. 두 청춘의 서정적인 교감을 담은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가 4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글을 쓰지 못하는 소녀와 시를 쓰는 소년의 운명적 만남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소녀 ‘아야네’(누쿠미 메루 분)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끈다. 감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옮겨 적는 소년 ‘하루토’(미치에다 슌스케 분)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야네가 만나 함께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하루토의 시가 아야네의 멜로디와 만나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청춘 특유의 풋풋한 설렘과 꿈을 향한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둘만의 기호를 만들며 비밀스러운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모습은 미키 타카히로 감독 전매특허인 따뜻한 미장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을 선사한다.

“닿을 수 없던 봄에도 끝나지 않은 노래”… 예고된 이별과 반전의 서사

예고편 후반부의 반전된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찬란했던 순간 뒤로 예상치 못한 이별의 기운과 두 사람 사이의 균열이 암시되며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닿을 수 없던 봄에도 끝나지 않은 우리의 노래”라는 카피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음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이어질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예고한다.

일본의 '국민 남동생' 미치에다 슌스케와 대세 배우 누쿠미 메루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던 청춘들이 진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개봉… ‘미치겠다 슌스케’ 열풍 재점화 예고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개봉 즈음 주연 배우들의 내한 소식까지 더해지며 올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장 찬란한 로맨스는 오는 4월 1일(수)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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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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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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