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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왕사남’ 꺾고 예매율 1위… 3월 극장가 SF 열풍 예고

시사회 직후 평단·언론 극찬 쏟아지며 흥행 청신호… 18일(수) 국내 개봉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

오는 3월 18일 개봉을 앞둔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집권 중이던 〈왕과 사는 남자〉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예매율 38% 돌파… 〈마션〉 잇는 대중적 SF 탄생에 관객들 응답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3/16(월) 오전 8시 35분 기준)]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3/16(월) 오전 8시 35분 기준)]


16일(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오전 8시 35분 기준 예매율 38%를 기록하며 전체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극 〈왕과 사는 남자〉의 기세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3월 봄 극장가에 새로운 SF 돌풍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지표다.

기억을 잃은 채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은 이 영화는, 원작의 탄탄한 서사와 라이언 고슬링의 열연이 더해져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마션〉보다 재밌다”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릴레이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접한 평단과 언론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곽재식 SF 작가는 “영화 〈마션〉보다 더 재밌다”며 극장 관람을 강력 추천했고, 박평식 평론가는 “칼 세이건도 큐브릭 감독도 울컥하겠어”라는 이례적인 찬사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인터스텔라〉, 〈마션〉의 감동을 가뿐히 뛰어넘는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대중적이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SF 영화”(iMBC연예 김종은 기자)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폭넓은 관객층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가장 강렬한 영화적 경험… 3월 18일 ‘헤일메리’호 출격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포문을 연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IMAX, ScreenX, 4DX 등 다양한 특수관 포맷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광활한 우주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류 구원을 향한 마지막 임무를 담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이번 주 수요일(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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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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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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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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