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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순간 계속될 것" 제로베이스원, 눈물의 9인 완전체 '완결콘' 성료

13~15일 서울 KSPO DOME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시야제한석까지 3회차 전석 매진 2년 6개월 여정 총망라한 4개 파트 구성 및 24곡 라이브로 21만 글로벌 관객 동원 오열 속 "평생 잊지 못할 것" 마지막 소감…향후 웨이크원 5인 체제로 새 전환점

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년 6개월간 이어온 9인 완전체 서사의 정점을 눈물의 '완결콘'으로 장식하며 찬란했던 1막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월드투어 [HERE & NOW] 앙코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15만 관객을 동원했던 2025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피날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극장 생중계와 일본 127개 관 라이브 뷰잉, 온라인 스트리밍까지 동시 진행되어 전 세계 팬들과 밀접하게 호흡했다. 이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해 총 21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완성된 아홉 멤버의 서사를 4개 파트로 집약해 약 3시간 동안 총 24곡의 무대로 펼쳐졌다. 데뷔의 출발점인 시그널송 '난 빛나'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뒤, '테이크 마이 핸드', '스웨트' 등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팬들을 향한 헌정송 '로지스', 각기 다른 매력의 유닛 무대, 그리고 신곡 '러브포칼립스(LOVEPOCALYPSE)' 최초 공개까지 쉼 없이 내달렸다. 돌출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멤버들은 마지막 앙코르 파트에서 '블루', '인 블룸', '낫 얼론' 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감동의 푸른빛으로 물들였다.

마지막 곡을 부르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멤버들은 아쉬움과 진심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리더 성한빈은 "내가 리더로 설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 제로즈 덕분이다. 소중한 기억을 함께 만들어 행복했다"며 오열했고, 장하오는 "내 청춘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김규빈과 리키 등 멤버들 역시 "아무것도 없던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팬들 덕분에 이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한 이 찬란한 순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끝으로 9인 체제 활동을 마무리한 제로베이스원은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원 소속사로 복귀하며,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5인조로 재편되어 웨이크원에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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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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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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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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