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가자지구 참상 다룬 영화 '힌드의 목소리', 4월 15일 개봉…소지섭 내레이션 참여

폭격된 차에 갇혔던 6살 소녀 힌드 라잡의 실제 목소리 재구성한 묵직한 작품 공동 제공 나선 배우 소지섭, 메인 예고편 내레이션까지 참여해 진정성 더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장 기립박수 및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 주목

〈힌드의 목소리〉가 개봉일 발표와 함께 깜짝 소식을 전했다.

〈힌드의 목소리〉는 지난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에서 폭격된 차에 홀로 갇힌 6살 소녀 힌드 라잡의 실제 목소리를 목도하는 이야기를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힌드의 목소리〉 배급사는 오는 4월 15일 한국 극장에 개봉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배우 소지섭이 예고편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개봉일 발표와 함께 공개한 예고편에서 소지섭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단 8분 거리에 있던 구조대가 무려 5시간에 걸쳐 힌드를 구조하려 애썼던 과정을 담은 예고편에서 소지섭은 "멈출 수도, 피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이 온전히 마주하게 될 오직 영화만이 할 수 있는 목도"라는 내레이션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전했다.

〈힌드의 목소리〉
〈힌드의 목소리〉

지난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 사상 최장 기립박수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힌드의 목소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와 소지섭이 공동 제공으로 오는 4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NEWS
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