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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이희준 주연 ENA '허수아비', 4월 20일 첫 방송…범죄 수사 스릴러

에이스 형사와 엘리트 검사의 뜻밖의 공조, 연쇄 살인 사건 진범 추적 이야기

ENA 〈허수아비〉 대본 리딩
[ENA 제공]
ENA 〈허수아비〉 대본 리딩 [ENA 제공]

ENA가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를 다음 달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허수아비〉는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는 검사와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박해수가 뛰어난 관찰력과 직감을 갖춘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희준은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엘리트 검사 차시영 역으로 강태주와의 긴장감 넘치는 호흡을 선보인다. 곽선영은 기자이자 태주의 '국민학교 동창'인 서지원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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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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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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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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