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30일 2026년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 시작은 오는 4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맡는다.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의 내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간다. 독보적인 아우라의 구교환과 대세로 자리 잡은 고윤정이 주연을 맡아 벌써부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지는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강렬한 서사의 대가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 산경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이준영과 손현주 등이 출연해 대기업 회장의 기묘한 2회 차 인생을 그려낸다. 배우 지성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아파트〉는 아파트 내 비리를 타파하는 전직 조폭 해강의 활극을 담으며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와 함께 통쾌한 전개를 예고했다.
새로운 형식의 시도도 눈에 띈다. 안효섭 주연의 〈파이널 테이블〉은 요리 서바이벌 형식을 빌린 드라마로, 예능과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노상현이 호흡을 맞추는 〈골드디거〉는 영국 BBC 원작을 바탕으로 밀도 높은 심리전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선보인다.
연말의 대미는 압도적 스케일의 고려 사극 〈신의 구슬〉이 장식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감독과 〈녹두꽃〉 정현민 작가가 손을 잡았으며, 안보현, 이성민, 수현 등 초호화 캐스팅이 합류해 호국의 성물을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영웅들의 투쟁을 웅장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JTBC 측은 "2026년에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시도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깊은 울림을 동시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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