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모범답안만 골라온 한 남자의 특별한 오답 노트 〈관념의 남자 김철수〉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념의 남자 김철수〉는 평생 사회가 정한 정답만을 선택해 온 초등학교 교사 ‘철수’가 이별의 위기 앞에서 자신만의 관념을 찾기 위해 위성 도시로 떠나는 궤도 이탈 블랙 코미디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교과서 일러스트를 연상시키는 색감과 질감 위에, 어느덧 30대가 된 90년대생 대표 캐릭터 ‘철수’와 ‘영희’가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오지선다 정답만 찍던’이라는 카피는 평생 정답만을 선택해 온 ‘철수’의 삶을 한눈에 보여주며, 그가 처음으로 겪게 될 낯선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두 인물 사이에 적힌 ‘거리 = 속력 × 시간’이라는 공식은 정답을 외우는 방식에 익숙했던 ‘철수’의 삶을 상징하며, 수학 공식처럼 늘 정답이 정해져 있던 그의 일상이 어떻게 흔들리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철수 씨, 철수 씨는 한국인인가요? 그렇다면 철수 씨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셨겠군요"라고 말하는 정신과 의사 ‘김레오나르도’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평생 사회가 정한 정답만을 선택하며 살아온 ‘철수’의 인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철수’는 여자친구 ‘세미’에게 정성스러운 프로포즈를 하지만, 확신 없는 말만 남긴 채 산티아고로 떠나버린 ‘세미’로 인해 마주하게 된 이별의 위기는 ‘30년 모범답안 인생, 주관식 앞에서 무너지다’ 라는 카피와 맞물려, 고정관념 속에 갇혀 있던 그의 삶에 닥친 예상치 못한 시련을 보여준다. 특히, ‘교과서를 벗어난 순간, 모든 게 틀리기 시작했다’는 카피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극단적인 변화를 선택한 ‘철수’가 낯선 위성 도시로 향하는 여정을 예고하며, 사회적 고정관념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길을 뒤로 걷는 등 엉뚱하고 파격적인 ‘철수’의 모험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어릴 적 친구인 ‘영희’의 등장까지 더해져 예측 불허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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