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군복 입어보고 싶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출연 소감 공개

5월 11일 첫 공개... 조리 실습 등 캐릭터 준비 과정 전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배우 박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출연 배경과 캐릭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조리 실력을 키우며 부대 내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본은 최룡 작가, 연출은 조남형 감독이 맡았으며 스튜디오드래곤과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했다.

박지훈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통해 군복을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자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밀리터리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점과 주인공 강성재가 낯선 환경에서 입지를 다져가는 성장 서사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 취사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박지훈은 촬영 전 별도의 요리 연습 과정을 거쳤다. 그는 실제 칼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리 실습을 병행했으며, 극 중 게임 퀘스트 시스템인 '가디언' 설정을 시각화하기 위해 가상의 대상을 의식한 표정 연기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별명인 '깡성재'로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강성재의 요리 레벨이 상승하는 과정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변화를 꼽았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5월 11일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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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감독은 외계인의 위치를 잘못 짚는 범석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도 교란한다. 범석과 종구는 둘 다 경찰이지만 겁도 많고 무능하다. 두 영화의 인물이 공유하는 무능한 경찰이라는 설정은 재난의 상황에 부재하는 정부를 드러내는 알레고리이지만, 동시에 나홍진이 관객에게 제안하는 유희적 게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나홍진은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무너지고, 혼란을 느끼는 보통의 사람으로 설정한 후 주인공에게 이입하는 관객의 감정을 역이용한다. 주인공의 불완전한 시점을 공유하는 관객은 감독이 설계한 거대한 인지적 함정 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오인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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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는 이미 예고편에서부터 외계인을 등장시키며 인간과 외계인을 둘러싼 정면 대결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나홍진 감독은 외계인을 러닝타임의 50분이 지난 이후에 비로소 등장시킨다. 그렇다고 초반 50분 동안 외계인의 전사를 빌드업하는 것도 아니다. 이질적인 것이 한데 모여 있는 모호한 공간인 호포항에 관한 배경 설명도, 인물의 전사도 설명하지 않는다.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든 설명을 최소화한 채 그가 서사적 측면에서 관객에게 보여주기로 선택한 것은 그저 사소한 소문에서 시작된 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 가는 진행 과정이다. 관객은 주인공 범석 의 시점으로 그 과정을 따라간다. 그러나 범석은 사건에 관해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자꾸만 외계인의 위치마저 오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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