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거장 '존 말코비치', '크로아티아' 공식 시민권 취득
![5일 크로아티아 시민권을 획득한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왼쪽)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플렌코비치 총리 X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5-06/6b2784a8-80dd-466e-8208-271f905f3e80.jpg)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겸 감독 '존 말코비치'(72)가 '크로아티아'의 공식 시민이 됐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5일(현지시간) 수도 자그레브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하고 '존 말코비치'에게 '시민권'을 공식 수여했다.
오잘리에서 할리우드로, 그리고 다시 자그레브로: '혈통적 뿌리'의 귀환
이번 '시민권 취득'은 그의 '혈통적 뿌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존 말코비치'의 증조부는 과거 크로아티아 중부 오잘리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한 이민자 1세대다. 정부 차원의 이번 수여식은 세계적인 거장이 자신의 정체성과 가문의 기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국빈급 환대와 새로운 역할: '크로아티아 시민'으로 거듭나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자국의 정식 시민이 된 '존 말코비치'를 총리 집무실로 직접 초청해 극진히 환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의 '영화적 성취'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문화'와 '관광 산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심도 있는 환담을 나눴다. 다보르 보지노비치 내무장관 역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다양한 역할로 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세계적인 배우가 이제 '크로아티아 시민'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70여 편의 명작, 조상의 나라와 이어온 끈끈한 '문화적 교류'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킬링 필드', '태양의 제국' 등 70여 편이 넘는 작품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존 말코비치'는 그동안 조상의 나라인 '크로아티아'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크로아티아 현지 연극 무대에 직접 오르거나 사적인 휴식을 위해 종종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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