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치과의사' 이지, 서울대 치대 출신 17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파격 변신

신곡 '우리 오빠야'로 컴백. 치과 진료 비유한 가사로 화제 모으며 유튜브 차트 상위권 진입.

가수 이지 [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이지 [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년의 침묵' 깬 서울대 치과의사, '트로트' 판을 흔들다

17년이라는 기나긴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온 '이지(이지영)'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03년 '스톰(Storm)'으로 데뷔해 감성 발라드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그가, 이번에는 '트로트'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곡 '우리 오빠야'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사랑니''신경 치료'에 빗댄 재치 있는 가사가 압권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이라는 본업의 전문성을 음악적 위트로 승화시킨 이 지점은, 그 어떤 기성 가수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독보적 아이덴티티'다. 진료실의 고요함을 깨고 화려한 무대로 귀환한 그의 변신은 단순한 복귀를 넘어선 '파격적 도발'이다.

가수 이지 [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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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거장'의 손길과 '주경야독'의 집념이 빚어낸 마스터피스

이번 신작은 결코 가벼운 일탈이 아니다. 핑클, S.E.S. 등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를 이끈 '신인수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경쾌한 리듬 위로 쏟아지는 화려한 '색소폰 연주'는 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시각적 임팩트 또한 강렬하다. 배우 조재윤과 가수 조정민이 지원 사격한 뮤직비디오는 단숨에 '유튜브뮤직 차트 30위권'에 진입하며 K팝 아이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낮에는 메스를 쥐고 밤에는 마이크를 잡은 '주경야독'의 치열한 트레이닝은, 단조 발라드에 익숙했던 그의 보컬을 완벽한 '트로트 최적화 창법'으로 재탄생시켰다.

가수 이지 [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이지 [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년의 장원영'을 꿈꾸다, 멈추지 않는 디바의 진화

1998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혹독한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던 집념은 결국 새로운 만개로 이어졌다. 이지는 초등학생 딸의 우상인 장원영을 언급하며 '중년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숨기지 않는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잇는 전 국민적 '고백송'의 탄생을 예고한 그는, 피나는 노력을 증명할 음악 방송 무대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안락한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아티스트 이지'의 두 번째 전성기는 이제 막 서막을 올렸다.

영화인

거장이 만들면 다르다, 음모론으로 시작해 인간으로 끝나는 외계인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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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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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자전적 이야기를 꺼내든 〈파벨만스〉 이후 4년 만에 공개한 〈디스클로저 데이〉는 그가 오랜만에 SF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그가 과거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걸작 〈미지와의 조우〉, 〈이티〉를 만들었기에 〈디스클로저 데이〉는 ‘스필버그의 외계인 삼부작’의 마지막편이라는 호칭을 진작에 얻었다. 그 베일에 싸인 〈디스클로저 데이〉를 6월 9일 언론배급시사회로 만난 후기를 전한다. 영화는 다니엘 이 모종의 거래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WARDEX 라는 집단과 거래를 하려던 그는 자신이 탈취한 ‘장비’로 상황을 역전하고 도주한다. 캔자스시티의 기상캐스터 마가렛 은 어느 날 갑자기 초월적인 직관과 통찰이 생기고 방송 도중 기이한 소리를 낸 후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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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침묵' 깬 서울대 치과의사, '트로트' 판을 흔들다17년이라는 기나긴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온 '이지 '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03년 '스톰 '으로 데뷔해 감성 발라드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그가, 이번에는 '트로트'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곡 '우리 오빠야'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사랑니'와 '신경 치료'에 빗댄 재치 있는 가사가 압권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이라는 본업의 전문성을 음악적 위트로 승화시킨 이 지점은, 그 어떤 기성 가수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독보적 아이덴티티'다. 진료실의 고요함을 깨고 화려한 무대로 귀환한 그의 변신은 단순한 복귀를 넘어선 '파격적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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