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소킨의 페이스북 속편 ‘더 소셜 레코닝’ 첫 예고편 공개… 제레미 스트롱·마이키 매디슨 주연

전작 ‘소셜 네트워크’ 잇는 역대급 고발 드라마… 마크 저커버그의 이면 파헤친다 오스카 위너 마이키 매디슨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 변신… 제레미 앨런 화이트 가세 아론 소킨 각본·연출 겸임… 10월 9일 북미 개봉 확정하며 가을 영화제 폭풍 예고

‘소셜 네트워크(2010)’의 공식 속편이자, 할리우드가 가장 기다려온 거장 아론 소킨(Aaron Sorkin) 감독의 신작 ‘더 소셜 레코닝(The Social Reckoning)’의 첫 번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 단순한 속편이 아니다… ‘페이스북 파일’ 폭로전 다룬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아론 소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새 영화 ‘더 소셜 레코닝’이 베일을 벗었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타임라인식 속편이 아닌, 거대 IT 공룡 기업 페이스북(현 메타)의 도덕적 해이와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파장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날카로운 고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화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탐사 보도 시리즈인 ‘페이스북 파일(The Facebook Files)’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페이스북이 자사 플랫폼의 유해성(청소년 정신 건강 악화 등)을 내부 연구를 통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창출을 위해 이를 어떻게 은폐하고 묻어버렸는지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아론 소킨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거대 권력에 맞선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 ‘어프렌티스’ 제레미 스트롱, 마크 저커버그로 파격 변신

과거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기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메인 캐릭터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역은 미드 ‘석세션(Succession)’의 스타이자 영화 ‘더 어프렌티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명품 배우 제레미 스트롱(Jeremy Strong)이 맡아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공개된 예고편 속 저커버그는 내부고발자의 폭로 이후 미 의회 청문회 증언을 준비하며 날 선 태도를 유지한다. 그는 영상 속에서 “나는 더 이상 하버드 기숙사 방에서 막 튀어나온 2년 차 애송이가 아니다”라고 독백하는가 하면,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Free Speech Absolutist)”라고 방어하며 특유의 고집스러운 천재성을 드러낸다. 제레미 스트롱은 인터뷰를 통해 “내 인생에서 읽은 가장 위대한 각본 중 하나”라며 “현시대를 관통하고,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민감한 핵심을 정확히 건드리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 아카데미가 선택한 마이키 매디슨, ‘용기 있는 내부고발자’로 등판

이번 작품의 또 다른 축인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 역은 숀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Anora)’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 마이키 매디슨(Mikey Madison)이 맡았다. 하우겐은 내부 기밀문서를 저널리스트 제프 호어위츠에게 전격 제보하며 세상을 뒤흔든 인물이다. 예고편 속 그녀는 “무한한 자원을 가진 거대 권력자의 본보기(희생양)가 되고 싶지 않다”며 불안과 용기가 공존하는 복잡한 심리 연기를 예고했다.

하우겐을 도와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 제프 호어위츠 역에는 화제작 ‘더 베어(The Bear)’의 주역 제레미 앨런 화이트(Jeremy Allen White)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영화 ‘시너스’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운미 모사쿠(Wunmi Mosaku)를 비롯해 개성파 배우 빌 버(Bill Burr)와 베티 길핀(Betty Gilpin) 등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각본가로 참여했던 전작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2억 2,400만 달러의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아론 소킨은 이번 영화를 통해 앤솔러지 형태의 장엄한 페이스북 연대기를 완성할 계획이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루실 볼 전기 영화 ‘비잉 더 리카르도스(2021)’ 이후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소킨 표 촌철살인 대사들이 이번 청문회 신에서 어떻게 폭발할지 시네필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할리우드 최대의 기대작 ‘더 소셜 레코닝’은 다가오는 10월 9일 북미 전역에서 정식 개봉하며, 개봉에 앞서 베니스나 토론토 등 주요 가을 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비평가들에게 최초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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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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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2010)’의 공식 속편이자, 할리우드가 가장 기다려온 거장 아론 소킨 감독의 신작 ‘더 소셜 레코닝 ’의 첫 번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 단순한 속편이 아니다… ‘페이스북 파일’ 폭로전 다룬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10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론 소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새 영화 ‘더 소셜 레코닝’이 베일을 벗었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타임라인식 속편이 아닌, 거대 IT 공룡 기업 페이스북 의 도덕적 해이와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파장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날카로운 고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화는 월스트리트저널 의 탐사 보도 시리즈인 ‘페이스북 파일 ’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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