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이 집요한 완벽주의적 면모를 보였다.
7일 오후, 씨네플레이는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을 만나 영화 개봉 소감부터 영화의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인터뷰에서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이어진 뜨거운 반응에 관해 “너무나 감사하지만, 솔직히 귀에 잘 안 들어온다”며 영화에서 손볼 부분을 발견해 마지막까지 수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 감독은 “어제 언론배급시사회가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사운드 믹싱을 수정하고, DI실에 전화했다. 오늘도 인터뷰 끝나자마자 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감독은 “내일은 비주얼을 정리하기 위해 미국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마무리해 올 것”이라며 “그 후에는 이제 더 이상 뭘 하고 싶어도 안 되는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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