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복역 중 가석방 확정…30일 조기 출소

11월 만기 출소를 5개월 앞두고 가석방 심사 통과. 성탄절 특사 탈락 딛고 30일 전격 사회 복귀.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법의 심판대에서 가석방까지, 5개월 앞당겨진 자유의 무게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철창신세를 지던 가수 김호중이 만기 출소를 5개월 남겨두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며,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수감 생활의 마침표를 오는 30일로 앞당겼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엄격한 심사 문턱을 넘어 사회 복귀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사'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적격 판정으로 고배를 마셨던 그가 마침내 수의를 벗게 된 것이다.

시계바늘을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4분으로 되돌려보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한복판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 직후 매니저 장모 씨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은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심각한 '사법 방해' 행위로 지탄받았다.

사고 초기 음주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던 그의 거짓말은 열흘 만에 백일하에 드러났다. 결국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구속기소 된 그는 서울구치소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여주 소재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죗값을 치러왔다. 대중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 얻어낸 조기 출소가 향후 그의 행보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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