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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망교도소 교도관에게 3000만원 뇌물 요구 받아…법무부 조사 착수

교도관 "소망교도소 입소 도와줬으니 3000만원 달라" 요구, 법무부 진상조사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수감 중인 소망교도소에서 교도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요구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드러났다. 법무부가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의 관리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다.

16일 법조계 및 교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재소자 김호중에게 3000만 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아줬으니 대가로 3000만 원을 달라"고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A씨의 요구에 심한 압박을 느끼고, 향후 남은 수감 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다른 교도관과의 면담에서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실제 금전 오가지는 않아"... 법무부 조사 착수

법무부 관계자는 본지에 "관련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실제 금전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씨가 김호중의 선발 과정에 실제로 관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지만, 직위를 이용한 금품 요구 자체가 심각한 비위 행위로 보고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변호사는 "민영교도소 교도관은 현행법상 수사 및 재판 단계에서는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여겨진다"며 "선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더라도 재소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행위만으로도 뇌물수수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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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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